[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114회 ep.1) 완도에서 꿈을 일구는 생활여행자 (김영아 대표)<br /> 완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아 대표는 자타공인 여행마니아다. 건축을 전공하고 옛 건축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해외여행을 시작한 그녀는 자연스럽게 여행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50여 개 나라를 여행했고, 호주와 필리핀에서는 2년의 시간을 통해 현지에서 살아보기도 했다.<br /> <br /> 그렇게 자유로운 젊은 날을 보낸 영아 씨는 지난 해 어린 시절 떠나온 고향 완도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연로한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염려 때문이었다. 더 늦기 전에 부모님 곁에 살고 싶었던 그녀는 완도에서의 삶의 진로를 모색하던 중 여행과 일상을 접목할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게 되었다.<br /> <br /> 30년 넘은 낡은 건물을 직접 리모델링해 오픈한 게스트 하우스에는 카페와 비누공방, 북 카페 까지 영아 씨의 정성이 담긴 공간들이 들어서 있다.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오는 게스트들에게 완도의 관광안내까지 도맡아하는 열정의 소유자 영아 씨. 그녀는 비누공예 강사 활동을 통해 천연비누의 매력을 전파하는가 하면 한 달에 한 번 여는 재능기부행사를 여는 등 완도에 문화의 다양성을 전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일상 속에 여행을 꿈꾸는 매력적인 그녀, 김영아 씨의 삶을 조명한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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