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115회 ep.2) 청년작가 이언, 꿈을 향해 달리다!<br /> 스물일곱의 청년 작가 이언. 그는 꿈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예술가다.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해 광주대 시각영상디자인과를 졸업한 그는 기존의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미술을 하고 싶었다. 팝아트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이언 작가는 붓을 튀겨 그린 그림 여러 장을 컴퓨터로 합성해 완성하는 일명 붓튀김 기법을 개발하게 되었고, 기술특허와 기법특허를 내면서 팝아트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br /> <br /> 전주에서 아트상품개발자로 일하며 경험을 쌓은 이언 씨는 담양에 붓튀김 갤러리를 오픈하면서 독립을 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그림 그려서 밥 먹고 살 수 있냐는 어른들의 자조 섞인 이야기였기에 그는 미술로도 밥 먹고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아트상품 개발에 매진하게 되었다.<br /> <br /> 메타프로방스에 들어선 이언 작가의 샵에는 그의 작품이 새겨진 액자와 컵, 가방 등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대중의 반응 또한 호의적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예술작품이 아니라 누구나 소장하고,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라고 믿는 이언 씨는 작품의 대중화를 위해 누구보다 애쓰는 예술가가 되어 자신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br /> <br /> 그는 요즘 새로운 꿈을 꾼다. 담양 금성면에 들어서는 300평대의 창고형 건물에는 그의 작업실과 쇼룸, 카페 등이 들어서 이언 작가의 꿈과 대중을 이어주는 공간이 될 예정이라고... 부단히,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젊은 작가 이언 씨의 삶을 들여다본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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