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113회 ep.2) 착한 동네, 착한 아저씨<br />
이름부터 기분 좋게 만드는 비영리 단체 ‘착한동네’. 장난감 같은 예쁜 건물 안에 카페, 어린이 도서관, 미술관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곳을 지키는 인상 좋은 주인장 박훈서 목사. 점심을 거른 아이들이나 동네 지친 어르신들이 방문하면 간단한 먹을거리를 대접하는 착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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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특별한 쿠폰제도 운영한다.<br />
미리내 운동이 그것으로 미리내는 미리 음료값을 내는 운동.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음료값을 지불할 때 생기는 잔돈을 남을 위해 그대로 남기는 것이다. 기부금 형식의 작은 돈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음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그야말로 미리 내는 착한 나눔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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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외로운 어르신들께 가장 먼저 시선을 돌렸던 박훈서 목사. 처음엔 동네 혼자 사는 분들에게 효도 세탁을 시작했다. 카페 손님들이 잔돈이나 원하는 액수를 기부하면 그것으로 효도 세탁비를 해결, 박훈서 목사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동네 안의 착한 나눔은 그렇게 출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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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동네에 참여하는 착한 이웃들엔 참 다양한 이들이 함께 한다. 미리내를 하는 주민부터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반찬을 기부하는 주민, 또 주민들이 가게 앞에 하나, 둘 놓아둔 폐품들은 고물상에 팔아서 카페안 도서관을 채우는 책을 사고, 도서관 운영에도 사용한다. 그 도서관은 고스란히 동네 주민들의 책 놀이터가 되는 아름다운 순환이 이뤄지고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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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사는 착한 동네에서 착함을 배달하는 착한 아저씨 박훈서 목사의 삶을 들여다본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113회 ep.2) 착한 동네, 착한 아저씨
이름부터 기분 좋게 만드는 비영리 단체 ‘착한동네’. 장난감 같은 예쁜 건물 안에 카페, 어린이 도서관, 미술관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곳을 지키는 인상 좋은 주인장 박훈서 목사. 점심을 거른 아이들이나 동네 지친 어르신들이 방문하면 간단한 먹을거리를 대접하는 착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쿠폰제도 운영한다.
미리내 운동이 그것으로 미리내는 미리 음료값을 내는 운동.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음료값을 지불할 때 생기는 잔돈을 남을 위해 그대로 남기는 것이다. 기부금 형식의 작은 돈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음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그야말로 미리 내는 착한 나눔이다.
착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외로운 어르신들께 가장 먼저 시선을 돌렸던 박훈서 목사. 처음엔 동네 혼자 사는 분들에게 효도 세탁을 시작했다. 카페 손님들이 잔돈이나 원하는 액수를 기부하면 그것으로 효도 세탁비를 해결, 박훈서 목사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동네 안의 착한 나눔은 그렇게 출발했다.
착한 동네에 참여하는 착한 이웃들엔 참 다양한 이들이 함께 한다. 미리내를 하는 주민부터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반찬을 기부하는 주민, 또 주민들이 가게 앞에 하나, 둘 놓아둔 폐품들은 고물상에 팔아서 카페안 도서관을 채우는 책을 사고, 도서관 운영에도 사용한다. 그 도서관은 고스란히 동네 주민들의 책 놀이터가 되는 아름다운 순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착한 사람들이 사는 착한 동네에서 착함을 배달하는 착한 아저씨 박훈서 목사의 삶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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