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엄마는<br /> 김장철에 배추김치를 담고<br /> 백김치를 담으셨습니다.<br /> 찬바람이 부는 겨울밤<br /> 따뜻한 고구마와<br /> 살얼음이 살짝~ 백김치는<br />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br /> 목이 멜 때 한 사발 들이켜면 <br /> 가슴속 깊이 시원함을 느꼈습니다.<br /> 그 시절 백김치가 그립습니다.<br /> <br /> # 사용된 재료<br /> 1. 배추 : 4포기<br /> 2. 사과 : 2개<br /> 3. 배 : 1개<br /> 4. 생강 : 20g<br /> 5. 무 : 1개<br /> 6. 당근 : 1/2<br /> 7. 홍고추 : 5개<br /> 8. 쪽파 : 한단의 1/3<br /> 9. 양파 : 1개 반<br /> 10. 마늘 : 종이컵으로 1/2<br /> 11. 찹쌀 : 종이컵으로 1개<br /> 12. 소금(천일염) : 종이컵으로 4개<br /> @ 종이컵 = 150ml<br /> @hoodadakTV <br /> <br /> #백김치 #배추백김치 #김장배추<br /> <br /> # 백김치의 추억<br /> <br /> 올해는 백김치까지 담게 되네요.<br /> 백김치 담는 분들 많지 않으시죠?<br /> <br /> 어렸을 때 보면 <br /> 엄마들은 백김치는 <br /> 기본이었던 것 같습니다.<br /> <br /> 추운 겨우내 외출할 곳도 없던 시절<br /> 방에 군불을 때고<br /> 고구마에 목이 멜 때<br /> 시원하다 못해서 차가운<br /> 백김치 국물을 마시면 <br />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br /> <br /> 그리고 연탄 불로 생활하던 시절<br /> 연탄가스 먹으면 이 국물을 마셨죠.<br /> <br /> 다시 그 시절이 올리는 없지만,<br /> 올해는 친정엄마가 보내주신<br /> 고구마도 있고 하니,<br /> 장독에서 퍼 온 백김치는 아니지만<br /> 함께 먹어 볼 요량입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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