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보이콧 논란까지 일었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결국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3파전으로 치뤄지게 됐습니다. <br />
오 전 시장의 출마로 반쪽짜리 전당대회라는 비판은 가까스로 면했습니다. <br />
전정인 기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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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br />
전당대회 일정 연기를 주장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던 당권 주자들이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대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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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의원이 오전에 잇따라 경선 불참을 선언했고, 오후까지 고심했던 주호영 의원도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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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통합 축제가 되어야 할 전당대회가 분열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며 "전대 절차에서조차 불공정하고 비상적인 일들이 발생했다"고 당 선관위에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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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이콧에 동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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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번 전당대회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3파전으로 치르게 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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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가 최종 3명으로 확정되면서 별도의 컷오프는 없이 곧바로 본선으로 들어가고, 후보들은 14일부터 전당대회가 열리는 2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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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5·18 모독 논란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김진태 의원이 당원권 정지 등의 징계처분을 받는다면 전당대회 출마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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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br />
- "그 순간부터 당원권이 정지되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피선거권의 문제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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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 전정인 / 기자<br />
- "김진태 의원의 징계 수위에 따라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양자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b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br />
영상편집 : 윤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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