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미 DMZ 전격 만남 신속 보도...성과는 '글쎄' / YTN" #Hoyatag

[앵커] 일본에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격 만남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 일본 현지 분위기 전해 주시지요? [기자] 북미 정상의 DMZ 만남이 이뤄지겠다는 소식을 일본 언론도 속보로 전하게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한미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인터넷 생중계했고 민영방송 TBS도 위성방송으로 생중계 보도했습니다. 앞서 주요 조간들은 오늘 DMZ 만남 성사 여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기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북미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북미 정상이 극적인 만남의 내용이나 성과에 대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대화 노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핵화 교섭에서 서로 양보하는 자세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만나도 비핵화 협상이 크게 진전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만남을 정체된 비핵화 교섭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모습을 미국 내에 성과를 홍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으로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호 관계를 북한 내부에 과시하면서 외교 성과에 대한 기대를 다시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중요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실무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북미 두 정상이 단지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만남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비핵화 문제는 일본의 안보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일본 정부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나 북한과의 접촉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기사 원문 : <a href="https://www.ytn.co.kr/_ln/0104_201906301424285692" title="https://www.ytn.co.kr/_ln/0104_201906301424285692" target='_blank'>https://www.ytn.co.kr/_ln/0104_201906301424285692</a> ▶ 제보 안내 : <a href="http://goo.gl/gEvsAL" title="http://goo.gl/gEvsAL" target='_blank'>http://goo.gl/gEvsAL</a>,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a href="http://goo.gl/Ytb5SZ" title="http://goo.gl/Ytb5SZ" target='_blank'>http://goo.gl/Ytb5SZ</a>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日, 북미 DMZ 전격 만남 신속 보도...성과는 '글쎄' / YTN

Last tagged 2023/06/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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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미 DMZ 전격 만남 신속 보도...성과는 '글쎄' / YTN

[앵커]
일본에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격 만남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

일본 현지 분위기 전해 주시지요?

[기자]
북미 정상의 DMZ 만남이 이뤄지겠다는 소식을 일본 언론도 속보로 전하게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한미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인터넷 생중계했고 민영방송 TBS도 위성방송으로 생중계 보도했습니다.

앞서 주요 조간들은 오늘 DMZ 만남 성사 여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기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북미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북미 정상이 극적인 만남의 내용이나 성과에 대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대화 노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핵화 교섭에서 서로 양보하는 자세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만나도 비핵화 협상이 크게 진전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만남을 정체된 비핵화 교섭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모습을 미국 내에 성과를 홍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으로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호 관계를 북한 내부에 과시하면서 외교 성과에 대한 기대를 다시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중요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실무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북미 두 정상이 단지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만남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비핵화 문제는 일본의 안보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일본 정부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나 북한과의 접촉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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