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인사들의 뇌졸중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면서 뇌졸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다. 대부분 전조 증상을 잘 알지 못해 심각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뇌졸중은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br /> <br /> ▲고혈압 환자, 뇌졸중 가능성 10배까지 높아<br /> <br />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다. 혈관이 막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된다.<br /> <br /> 예전에는 주로 노인들에게만 발병하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은 비교적 젊은 40대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식습관 변화와 바쁜 일상으로 운동 시간이 줄어들어 뇌졸중의 주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을 야기하는 가장 위험한 인자로, 뇌졸중 발생률을 6~8배 증가시킨다. 때문에 평소 하루 30분 이상의 가벼운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약 복용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br /> 온누리종합병원 신경외과 조영도 병원장은<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