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악수로 인사를 나눴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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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일팔 기념식에서 이른바 '악수 패싱' 논란이 있었던 만큼 더욱 시선을 끌었는데요, 현장 화면 보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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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청와대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손을 쭉 뻗어 악수를 나눕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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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제안한 5당 대표 회동을 거절한 황교안 대표와도 손을 맞잡고 몇 마디 짧은 인사를 주고받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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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이었을지 관심이 가기도 하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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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을 뒤따르던 김정숙 여사도 곧이어 황교안 대표와 악수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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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와 황교안 대표는 지난 오일팔 기념식에서는 악수하지 않았고, 정치권에서는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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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청와대는 시간이 없었을 뿐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한국당은 청와대가 제1야당 대표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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