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
가을이면 줄어드는 머리숱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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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탈모,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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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다혜 기자의 보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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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br />
일반적으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은 보통 쉰 개에서 일흔 개 정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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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백 개 이상 빠지면 계절성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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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br />
"샴푸 하고 나서 화장실에 떨어진 것,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에 몇 개 떨어진 것, 이런 것을 일일이 세는 분들도 계시는데 모발을 당겨서 많이 빠지는 경우에는 의심해 볼 수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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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모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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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우리 몸의 호르몬 이상과 영양 불균형 등 건강 상태가 나빠졌을 때 심해지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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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충분한 숙면과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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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검은 콩, 검은 깨, 찹쌀 등 곡류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두부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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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두피 상태를 파악하고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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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모발의 유·수분을 조절해주는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가 좋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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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이 낮고 컨디셔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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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하루에 한 번,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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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로 헹궈 샴푸의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하고, 마무리는 찬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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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틈틈이 두피를 두드려주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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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설다혜[scinews@ytn.co.kr]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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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a href="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510201610319011" title="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510201610319011" target='_blank'>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510201610319011</a><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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