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2차세계대전 #대공황 #효기심
2차세계대전이 일어난 진짜 원인
지난 효기심의 우드로윌슨의 민족자결주의 편을 다들 보고오시길 바랍니다.
1914년 7월28일 ~ 1918년 11월11일까지 1800만명이 실종되고 사망한 1차세계대전
협상국 : 영국,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세르비아, 이탈리아, 미국
동맹국 :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오스만제국, 불가리아
1차세계대전은 협상국이 이기고 동맹국이 진겁니다.
그런데
협상국 : 영국,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세르비아, 이탈리아, 미국 (디졸브 + 일본)
동맹국 :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오스만제국, 불가리아
저 협상국에 밑도 끝도 없이 일본이 기어들어가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깨지긴 했지만 당시 영국과 일본은 동맹을 맺고 있었는데
그래서 협상국이었던 영국의 적이었던 독일의 식민지
칭따오를 일본이 먹습니다.
일본이 영국을 도와주려고 먹은게 아니라
그냥 지들이 쳐먹고 싶어서 먹었던거죠.
그래서 일본도 저 협상국에 포함되어 있는겁니다.
독일은 평생 나대지마
이전영상에서 말했다시피 1차세계대전이 끝나면 전쟁에서 진 나라들이 이긴나라들에게 어떻게 배상을 해야할지에 대한 조약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베르사유조약이 체결됩니다
1920년대 독일제국의 한해 국가 예산은 60~70억마르크였는데
독일은 현재 1320억 마르크를 금을 기준으로 배상하라.
그것의 20배에 가까운 1320억 마르크를 배상하라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세계잉여금 : 국고에서 1년 수입금에서 지출금을 빼고 남은 출납잔액
정부예산을 쓰고 남는 돈을 세계잉여금이라고 하는데
당시에 전쟁 이후에 독일이 세계잉여금이 남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려운 일이었고
당시 독일의 전체국가세금을 100% 써도
20년내내 세금을 아예 안써야 갚을 수 있는 어마무시한 돈이었던거죠.
독일은 현재 1320억 마르크를 금을 기준으로 배상하라.
게다가 금을 기준으로 배상하라는 내용이 담겨져있는데
1918년 빵이모티콘 = 1마르크
1923년 빵이모티콘 = 1000억마르크
1918년 독일의 빵한개가 1마르크정도였는데
1923년 1000억배로 화폐가치가 오지게 인플레이션 되어서 1000억마르크가 됩니다.
독일이 어마무시하게 화폐찍어내서 인플레이션이 걸리든 말든 갚으면 그만일 수도 있었기 때문에
1320억 마르크를 당시의 '금의 가치'를 기준으로 배상하라는 내용이 추가된거였죠.
게다가 전쟁 전 원래부터 독일제국 영토였던 알자스.로렌지방을 철천지웬수였던 프랑스에게 주면서
자존심이 개박살났죠.
게다가 1913년 기준 독일제국의 인구는 6500만명이었는데
1913년 독일인구 = 6500만명 = 육군 10만명?
2018년 한국인구 = 5100만명 = 육군 46만명
육군의 규모를 10만명으로 제한합니다.
게다가 전차나 전투기 보유도 일체 금지 시키고 기타 등등 하여튼 독일은 그냥 앞으로 평생토록 짜져있게 하려는 내용이 담기게되었습니다
그런데
1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에서 이긴나라도 경제가 개망했고
전쟁에서 진 나라는 경제가 더 개망했었습니다.
유일하게 경제가 오지게 좋아진 국가는 미국이었죠.
1차세계대전 내내 유럽에서 쓸 총알부터 별에별 것들을 오지게 찍어내서 팔아먹었던 미국
그런데 그 전쟁물자를 팔은게 아니라
꿔준거였습니다
그렇게 미국을 비롯한 수 많은 1차세계대전 참전국들의 경제력이 회복하고 미국에게 갚으려고 하는데
이 때
1929년 10월24일 미국의 월스트리트가에 대공황이 터집니다.
사실 대공황이 터지기 전까지의 미국은 실업률이 4%대까지 떨어지는 어마무시한 경제호황기였습니다.
미국의 주식가치는 돈을 넣는 족족 투자만 하면 어마무시하고 오르고 있었죠.
우드로윌슨이 죽은 1924년 2월3일 이후
제29대 워런 G 하딩 / 제 30대 캘빈 쿨리지 대통령 / 제 31대 허버트 후버 정권이 들어섭니다.
그런데
허버트 후버는 대공황이 터진 1929년 10월24일 전날인 10월23일까지도
걱정하지말라며 대공황같은건 신경쓰지말라고 합니다.
한주당 262달러 73달러 100달러였던 주식은
22달러 8달러 무려 5센트가 됩니다.
당시 미국의 시가총액은 900억달러에서 무려 800억달러가 공기 중으로 사라졌죠.
효기심의 IMF편 라이브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경제가 개판이 되면 얘네한테 투자했던 사람들은 다시 돈을 전부다 회수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나라의 모든 경제는 도미노처럼 무너지게돼죠.
당시 전 세계 총 생산량을 혼자서 42%를 차지하던 미국경제가 박살이 난 여파는
유럽전역으로 퍼지게됩니다.
물론 대공황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갑론을박은 많습니다만
아무튼 허버트 후버 대통령은 대공황 상태인데도 사회보장제도나 국가가 경제에 개입하는 것은
허버트후버 : 어디 빨갱이들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레드컴플렉스에 취해서 정작 필요한 경제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미국도 자기들 코가 석자였던 터라 전쟁물자로 꿔줬던 돈을 유럽에 이긴국가든 진국가든 빨리 갚으라고 재촉을 합니다
1차세계대전에서 이긴 국가들은 자신들에게는 밝은 미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전쟁에서 이겼든 졌든 나라꼴이 개판이 되었죠.
이 때
미국 대공황의 여파와 나라자체가 공중분해된 독일에서 이인간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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