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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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주변 도로가 물이 가득 찼습니다. 어젯밤 9시쯤 지하철 서울역 근처에서 상수도관 공사를 하던 중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3시간 가까이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중 배관을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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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요양원. 조리사가 정체불명의 음식을 믹서기에 갈아 식판에 담습니다. 아침식사라고는 하지만 죽과 콩나물 국에 자그마한 김치가 전부, 한 눈에 보기에도 부실해 보입니다. 이 한 끼 식대는 3천 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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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br />
"남은 국에다 찬밥 덩어리 넣고 그걸 끓여서 믹서에 갈아서 죽이라고 줍니다. 반찬같은 거 조금씩 주는데 그것도 떨어지면 안 넣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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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등 요양원 운영비가 원장과 대표들의 쌈짓돈으로 쓰이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회계 감사 조차 이뤄지지 않는 현실, 사립유치원처럼 요양시설 비리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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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슈퍼마켓.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 움직이지 못합니다. 갑자기 배를 움켜 잡고 점원과 손님들이 깜짝 놀라 달려옵니다. 갑자기 아이가 나오려고 하는 겁니다. (49초) 주변 천으로 일단 몸을 덮어주고 구급 상자를(1분 1초) 가져오고. 다들 한마음으로 여성의 출산을 돕습니다. 결국, 아이는 무사히 출산했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3.6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라고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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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폭행 등의 파문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경찰이 오늘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소환 조사할 계획인데 음란물 유포 방조와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 적용 혐의만 10개 안팎일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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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습지는 영구 보존해야 할 습지를 말하는데요, 순천과 제주, 창녕과 인제 등 4곳이 최근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선정한 18개 도시에 포함된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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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품이 경매에 나옵니다. 총 22점의 유품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호킹 박사의 손과 발이었던 휠체어. 경매 예상가는 약 1만 5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2천 만 원 정도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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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많이 드시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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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항생제를 자주 먹으면 아토피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에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팀이 10년간 562만 명의 소아청소년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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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연관성이 높았습니다. 이유는 어느 정도 균과 접촉해야 면역력이 강해지는데 항생제로 몸이 너무 깨끗해지면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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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리나라는 항생제를 자주 먹는다는 겁니다. 하루에 국민 1000명 중 35명이 항생제를 처방 받습니다. OECD 국가의 1.6배 수준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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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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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홈페이지 <a href="http://www.ichannela.com" title="http://www.ichannela.com" target='_blank'>http://www.ichannela.com</a><br />
▷ 공식 페이스북 <a href="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title="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target='_blank'>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a><br />
▷ 공식 유튜브 <a href="https://www.youtube.com/tvchanews" title="https://www.youtube.com/tvchanews"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tvchanews</a><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https://hoyatag.com/8709[333 뉴스] 먹던 밥 믹서기에 갈아서 제공한 요양원 | 뉴스A LIVE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서울역 주변 도로가 물이 가득 찼습니다. 어젯밤 9시쯤 지하철 서울역 근처에서 상수도관 공사를 하던 중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3시간 가까이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중 배관을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한 요양원. 조리사가 정체불명의 음식을 믹서기에 갈아 식판에 담습니다. 아침식사라고는 하지만 죽과 콩나물 국에 자그마한 김치가 전부, 한 눈에 보기에도 부실해 보입니다. 이 한 끼 식대는 3천 원입니다.
[요양보호사]
"남은 국에다 찬밥 덩어리 넣고 그걸 끓여서 믹서에 갈아서 죽이라고 줍니다. 반찬같은 거 조금씩 주는데 그것도 떨어지면 안 넣습니다."
식대 등 요양원 운영비가 원장과 대표들의 쌈짓돈으로 쓰이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회계 감사 조차 이뤄지지 않는 현실, 사립유치원처럼 요양시설 비리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러시아의 한 슈퍼마켓.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 움직이지 못합니다. 갑자기 배를 움켜 잡고 점원과 손님들이 깜짝 놀라 달려옵니다. 갑자기 아이가 나오려고 하는 겁니다. (49초) 주변 천으로 일단 몸을 덮어주고 구급 상자를(1분 1초) 가져오고. 다들 한마음으로 여성의 출산을 돕습니다. 결국, 아이는 무사히 출산했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3.6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라고 합니다.
갑질 폭행 등의 파문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경찰이 오늘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소환 조사할 계획인데 음란물 유포 방조와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 적용 혐의만 10개 안팎일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람사르 습지는 영구 보존해야 할 습지를 말하는데요, 순천과 제주, 창녕과 인제 등 4곳이 최근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선정한 18개 도시에 포함된 겁니다.
지난 3월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품이 경매에 나옵니다. 총 22점의 유품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호킹 박사의 손과 발이었던 휠체어. 경매 예상가는 약 1만 5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2천 만 원 정도입니다.
항생제 많이 드시죠?
어릴 때부터 항생제를 자주 먹으면 아토피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에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팀이 10년간 562만 명의 소아청소년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연관성이 높았습니다. 이유는 어느 정도 균과 접촉해야 면역력이 강해지는데 항생제로 몸이 너무 깨끗해지면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항생제를 자주 먹는다는 겁니다. 하루에 국민 1000명 중 35명이 항생제를 처방 받습니다. OECD 국가의 1.6배 수준입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cz5N5T36Gf4
Hoya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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