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
70년대와 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전설의 록밴드 '퀸'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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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개봉하면서 국내 극장에서 관객들이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는 이른바 '떼창'을 불러일으켜 화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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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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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br />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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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9일 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퀸의 명곡들이 단연 흥행의 원동력으로 꼽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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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다는 요청이 쏟아지자 대형 영화관들은 떼창이 허용된 '싱어롱 상영관'을 따로 마련하기까지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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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공연장에 온 것처럼 마음껏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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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 서울 목동 : 사람들이 (상영관에서) 다 노래 나오면 따라 부르고 환호해서 진짜 콘서트장에 온 것 같았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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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장면에선 떼창의 향연이 펼쳐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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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 옛날부터 (퀸) 노래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퀸을 영상으로 프레디 머큐리를 처음 보게 된 게 너무 영광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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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을 잘 몰랐던 젊은 관객들도 열광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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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 (부모님이 퀸 세대라) 많이 어릴 때부터 (노래를) 듣게 됐는데 보헤미안 랩소디란 노래가 이제 아예 퀸이라는 밴드를 통해서 영화로 나왔다고 듣게 돼 같이 (노래를) 불러볼 기회라 생각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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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은 재관람 열풍으로 번지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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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리서치 센터 분석 결과, 이 영화를 다시 보러 온 관람객 비율은 다른 영화의 평균 재관람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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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도 이 영화를 3번 이상 본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치열한 관객 잡기에도 나섰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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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27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퀸'의 음악은 스크린을 통해 부활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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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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