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투명 교정'으로 인기를 끌던 A치과. A치과를 둘러싼 문제가 '먹튀' 의혹까지 일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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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SNS 마케팅을 펼친 A치과의 수만명에 이르는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A치과는 현재 응급 환자만 진료가 가능한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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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마케팅으로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마찰 빚어온 A치과는 투명교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는 말로 환자들에게 투명교정을 권유했지만,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한 일부 피해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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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은 5월 18일 KBS의 '소비자 리포트'에서 해당 내용이 방영되면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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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때까지도 사태를 모르다 뉴스를 보고 놀라서 찾아온 환자들을 비롯해, 아직까지도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정기 검진날에 맞춰 병원을 갔다 황망한 경험을 하는 환자들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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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팝'에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A치과 피해자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운영하며 피해자들과 집단 행동에 나선 황성광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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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 역시 정기 검진에 맞춰 병원을 방문하려다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접했다. 이후 병원에서 길게 늘어선 환자들의 행렬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 자리에서 피해자 명단을 꾸려 오프라인 피해자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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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치과에서 클린피씨 형태의 교정을 진행 중이며 앞니 1개를 발치한 상태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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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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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팝(<a href="http://www.dailypop.kr" title="http://www.dailypop.kr" target='_blank'>http://www.dailypop.kr</a>)<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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