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같지만, 알고 보면 말 없는 한의사?? 흔한 들꽃 조뱅이 (봄나물, 조뱅이 꽃, Breea segeta (Bunge) Kitam, アレジアザミ) Creeping thistle" #Hoyatag

안녕하세요. 발모가지 자학하며 산에 다니는 자연인 구름입니다^^ 이번 영상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 중에 봄나물 또는 약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조뱅이를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밭에 풀을 매다 만난 녀석으로 뽑아도 뽑아도 매년 꽃을 피우고 있네요. 5~8월 개화하는 꽃으로 지칭개꽃과 많이 혼동하는 식물이에요. 영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줄기와 잎만 기억하시면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들꽃(야생화)이랍니다^^ 혹시 영상을 보시다가 잘 못된 정보나 추가할 만한 정보가 있으면 편안하게 덧글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늘 공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좋은 정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산에 다니겠습니다. 잡초 알고보면 말 없는 한의사?? 흔한 들꽃 조뱅이 (봄나물 Breea segeta (Bunge) Kitam, アレジアザミ) Creeping thistle 촬 영 일 : 2017년 5월 30일~ 6월 17일 장 소 : 강원도 정선 500고지 도로 옆 밭 학 명 : Breea segeta (Bunge) Kitam 영 명 : Creeping thistle(a kind of thistle) 일 본 명 : アレジアザミ 개화시기 : 5~8월 (보통 열매(수과)는 9월에 익음) 과 /속명 : 국화과 조뱅이속의 여러해살이 풀. 두해살이 풀이라 기록한 곳이 더러 있지만, 평균적으로 두해는 더 산다고 알려짐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척박한 땅이나 들, 밭 가장자리나 물가 등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며 여러개의 가지를 쳐서 넓게 퍼지는데, 가지 끝마다 1송이씩 꽃을 피웁니다. 꽃잎은 없고 연분홍색의 수술과 암술이 (술 모양으로) 뭉쳐 있고, 그 생김새는 엉겅퀴의 꽃과 흡사하며 꽃의 지름은 2.5cm 안팎 조뱅이는 습한 땅보다는 건조한 땅을 더욱 좋아하고, 뽀송뽀송한 전형적인 밭 토양에서 가장 잘 삽니다. 물이 아무리 많아도 이용하기에 불리한 토양환경이나, 작열하는 태양 광선에 노출된 맨땅처럼 수분스트레스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도 살아남는 식물입니다. 옆으로 뻗는 뿌리에서 줄기가 돋아나 조그마한 무리를 만들며 산다. 흔히 두해살이로 알려져 있지만, 적어도 2년 이상은 살 수 있는 여러해살이다. 결국 조뱅이는 ‘작은 가시가 있는 엉거시(엉겅퀴)’란 뜻을 가진 순수 우리 이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조방가새로 전해지는데요. 조방’이란 좁다 혹은 작다는 의미이고‘가새’는 가시이므로 가시가 작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뱅이속 식물은 엉겅퀴속과 달리 암꽃과 수꽃이 다른 개체에 달리는 암수딴포기인 점에서 암술과 수술이 한 개체 한 꽃 안에 달려 있는 양성화를 갖는 엉겅퀴 종류와 구분됩니다. 조뱅이 꽃은 지칭개 꽃과 아주 유사한데, 조뱅이는 잎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는 반면 지칭개는 조뱅이에 비해 키가 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 뒷면에 쑥과 유사하게 솜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만큼 지칭개가 꽃송이의 갯수도 훨씬 많습니다. 봄부터 오래도록 피는 꽃 꽃은 자웅이주(암수딴그루)이며 5~8월에 피고 지름 3센치미터로 자주색(분홍색)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끝에 달립니다. 총포는 종형이며 지름 25mm로서 수꽃의 것은 길이 18mm, 암꽃의 것은 길이 23mm이고 백색털로 덮여 있다.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수꽃에 비해 암꽃은 화관(花冠)이나 화통(花筒)의 크기와 풍성함이 더하고 아주 고귀하게 생겼다 보심 됩니다. 포편은 8줄로 배열되며 외편이 가장 짧고 중편은 피침형으로서 가시처럼 뾰족하며 끝부분이 흑색이다. 꽃부리는 자주색으로서 수꽃의 것은 길이 17~18mm, 암꽃의 것은 길이 26mm이다. 제가 본것들은 꽃술의 색이 연한 분홍색으로 보이는데, 왜 도감에서는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기록을 했을가요? 색감이 지역이나 환경 그리고 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닐지 의심을 해봅니다^^ 유사종으로 흰색 꽃이 피는 흰조뱅이도 있습니다. 잎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 줄기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좁고 길이 1 - 10cm로 가장자리에 작고 굳은 가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엽병이 없으며 밑부분이 둥글고 거미줄같은 백색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끝에 가시가 달린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작은 자모(刺毛)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진다.(위, 아래 잎자루에 대한 차이는 모르겠음) 잎은 어긋나며, 손으로 만져보면 전체적으로 거칠고 딱딱한 느낌입니다. 가시에 찔리기도 하니 손 조심하세요^^ 줄기 자세히 살펴보면 세로줄이 나있으며 높이 20~50cm까지 자랍니다. 자줏빛(검붉은색)을 띠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거미줄 털이 흩어져 나는데, 있거나 없습니다. 수과(씨앗)는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길이 3mm정도이며 털이 없고 8-9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28mm이다. ※수 과 : 열매의 하나로 껍질이 벗겨(갈라지지)지지 않는 형태 관 모 : 씨앗 위에 달린 털 뭉치 오래 전부터 우리선조들은 조뱅이를 조바리, 조방가시, 조빼이라 부르며 나물로 먹었다고합니다. 이름의 앞머리가 " 조 "자가 들어가서 발음 할 때 강약조절 잘 해야 될것 같아요 ㅎ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거나 국을 끓여 먹을 수 있답니다. 아직 먹어 보진 않았지만, 어린 순은 전혀 쓴맛이 없어 먹을 만하다고 하네요.(들큰한 맛) 그리고 데쳐서 기름으로 볶아 조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로 베타카로팅이 풍부하여 참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를 돕는다고 합니다. 곤드레처럼 나물밥을 지어 먹어도 좋습니다. 전초로 떡을 해먹거나 생즙으로 복용하면 출혈증상을 개선하는데 생으로 복용하면 혈압을 올릴 수도 있으니 반드시 뜨거운 물에 데쳐야 한다고 합니다. 조뱅이 사용부위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전초)을 약재로 사용하는데요. 나물로 이용할때 빼고는 채취시기는 따로 정해지지 않고 어느 때든 채취하여 볕에 말려사용하거나 생풀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초 중 뿌리의 성질이 더 좋습니다. 이명으로 자라귀, 지칭개, 조바리, 조뱅이풀, 조방이, 조병이 등이 있으며, 한약명으로는 소계. 자계, 자계채, 자각채라고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서늘하고 독이 없다고 기록됨 약효(지혈효과가 있어 한방에서 많이 이용한다고 함.) 지혈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토혈, 혈뇨, 혈변, 코피가 흐를 때, 산후에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 급성간염, 황달, 혈압강하작용,신우신염, 그밖에 뱀에 물렸을때, 종기와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사용합니다. 해열작용, 소염작용,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진정작용, 이담작용까지 셀수없이 효능이 많네요.

잡초같지만, 알고 보면 말 없는 한의사?? 흔한 들꽃 조뱅이 (봄나물, 조뱅이 꽃, Breea segeta (Bunge) Kitam, アレジアザミ) Creeping thistle

Video date 2017/06/17 23:26

https://i.ytimg.com/vi/agp7XFe3zuU/mqdefault.jpg

https://www.youtube.com/embed/agp7XFe3zuU

잡초같지만, 알고 보면 말 없는 한의사?? 흔한 들꽃 조뱅이 (봄나물, 조뱅이 꽃, Breea segeta (Bunge) Kitam, アレジアザミ) Creeping thistle

안녕하세요.
발모가지 자학하며 산에 다니는 자연인 구름입니다^^
이번 영상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 중에 봄나물 또는 약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조뱅이를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밭에 풀을 매다 만난 녀석으로 뽑아도 뽑아도 매년 꽃을 피우고 있네요.
5~8월 개화하는 꽃으로 지칭개꽃과 많이 혼동하는 식물이에요.
영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줄기와 잎만 기억하시면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들꽃(야생화)이랍니다^^

혹시 영상을 보시다가 잘 못된 정보나 추가할 만한 정보가 있으면
편안하게 덧글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늘 공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좋은 정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산에 다니겠습니다.

잡초 알고보면 말 없는 한의사?? 흔한 들꽃 조뱅이 (봄나물 Breea segeta (Bunge) Kitam, アレジアザミ) Creeping thistle

촬 영 일 : 2017년 5월 30일~ 6월 17일
장 소 : 강원도 정선 500고지 도로 옆 밭
학 명 : Breea segeta (Bunge) Kitam
영 명 : Creeping thistle(a kind of thistle)
일 본 명 : アレジアザミ
개화시기 : 5~8월 (보통 열매(수과)는 9월에 익음)
과 /속명 : 국화과 조뱅이속의 여러해살이 풀. 두해살이 풀이라 기록한 곳이 더러 있지만, 평균적으로 두해는 더 산다고 알려짐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척박한 땅이나 들, 밭 가장자리나 물가 등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며 여러개의 가지를 쳐서 넓게 퍼지는데, 가지 끝마다 1송이씩 꽃을 피웁니다.
꽃잎은 없고 연분홍색의 수술과 암술이 (술 모양으로) 뭉쳐 있고, 그 생김새는 엉겅퀴의 꽃과 흡사하며 꽃의 지름은 2.5cm 안팎

조뱅이는 습한 땅보다는 건조한 땅을 더욱 좋아하고,
뽀송뽀송한 전형적인 밭 토양에서 가장 잘 삽니다.
물이 아무리 많아도 이용하기에 불리한 토양환경이나,
작열하는 태양 광선에 노출된 맨땅처럼 수분스트레스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도 살아남는 식물입니다.
옆으로 뻗는 뿌리에서 줄기가 돋아나 조그마한 무리를 만들며 산다.
흔히 두해살이로 알려져 있지만, 적어도 2년 이상은 살 수 있는 여러해살이다.

결국 조뱅이는 ‘작은 가시가 있는 엉거시(엉겅퀴)’란 뜻을 가진 순수 우리 이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조방가새로 전해지는데요.
조방’이란 좁다 혹은 작다는 의미이고‘가새’는 가시이므로 가시가 작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뱅이속 식물은 엉겅퀴속과 달리 암꽃과 수꽃이 다른 개체에
달리는 암수딴포기인 점에서 암술과 수술이 한 개체 한 꽃 안에 달려 있는 양성화를 갖는 엉겅퀴 종류와 구분됩니다.

조뱅이 꽃은 지칭개 꽃과 아주 유사한데, 조뱅이는 잎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는 반면
지칭개는 조뱅이에 비해 키가 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 뒷면에 쑥과 유사하게 솜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만큼 지칭개가 꽃송이의 갯수도 훨씬 많습니다.

봄부터 오래도록 피는 꽃
꽃은 자웅이주(암수딴그루)이며 5~8월에 피고 지름 3센치미터로 자주색(분홍색)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끝에 달립니다.
총포는 종형이며 지름 25mm로서 수꽃의 것은 길이 18mm, 암꽃의 것은 길이 23mm이고 백색털로 덮여 있다.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수꽃에 비해 암꽃은 화관(花冠)이나 화통(花筒)의 크기와 풍성함이 더하고 아주 고귀하게 생겼다 보심 됩니다.
포편은 8줄로 배열되며 외편이 가장 짧고 중편은 피침형으로서 가시처럼 뾰족하며 끝부분이 흑색이다.
꽃부리는 자주색으로서 수꽃의 것은 길이 17~18mm, 암꽃의 것은 길이 26mm이다.
제가 본것들은 꽃술의 색이 연한 분홍색으로 보이는데, 왜 도감에서는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기록을 했을가요?
색감이 지역이나 환경 그리고 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닐지 의심을 해봅니다^^
유사종으로 흰색 꽃이 피는 흰조뱅이도 있습니다.

잎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 줄기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좁고 길이 1 - 10cm로 가장자리에 작고 굳은 가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엽병이 없으며 밑부분이 둥글고 거미줄같은 백색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끝에 가시가 달린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작은 자모(刺毛)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진다.(위, 아래 잎자루에 대한 차이는 모르겠음)
잎은 어긋나며,
손으로 만져보면 전체적으로 거칠고 딱딱한 느낌입니다.
가시에 찔리기도 하니 손 조심하세요^^

줄기
자세히 살펴보면 세로줄이 나있으며 높이 20~50cm까지 자랍니다.
자줏빛(검붉은색)을 띠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거미줄 털이 흩어져 나는데, 있거나 없습니다.

수과(씨앗)는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길이 3mm정도이며 털이 없고 8-9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28mm이다.
※수 과 : 열매의 하나로 껍질이 벗겨(갈라지지)지지 않는 형태
관 모 : 씨앗 위에 달린 털 뭉치

오래 전부터 우리선조들은 조뱅이를 조바리, 조방가시, 조빼이라 부르며 나물로 먹었다고합니다.
이름의 앞머리가 " 조 "자가 들어가서 발음 할 때 강약조절 잘 해야 될것 같아요 ㅎ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거나 국을 끓여 먹을 수 있답니다.
아직 먹어 보진 않았지만, 어린 순은 전혀 쓴맛이 없어 먹을 만하다고 하네요.(들큰한 맛)
그리고 데쳐서 기름으로 볶아 조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로 베타카로팅이 풍부하여 참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를 돕는다고 합니다.
곤드레처럼 나물밥을 지어 먹어도 좋습니다.
전초로 떡을 해먹거나 생즙으로 복용하면 출혈증상을 개선하는데
생으로 복용하면 혈압을 올릴 수도 있으니 반드시 뜨거운 물에 데쳐야 한다고 합니다.

조뱅이 사용부위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전초)을 약재로 사용하는데요.
나물로 이용할때 빼고는 채취시기는 따로 정해지지 않고 어느 때든 채취하여 볕에 말려사용하거나 생풀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초 중 뿌리의 성질이 더 좋습니다.
이명으로 자라귀, 지칭개, 조바리, 조뱅이풀, 조방이, 조병이 등이 있으며,
한약명으로는 소계. 자계, 자계채, 자각채라고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서늘하고 독이 없다고 기록됨

약효(지혈효과가 있어 한방에서 많이 이용한다고 함.)
지혈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토혈, 혈뇨, 혈변, 코피가 흐를 때, 산후에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 급성간염, 황달, 혈압강하작용,신우신염,
그밖에 뱀에 물렸을때, 종기와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사용합니다.
해열작용, 소염작용,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진정작용, 이담작용까지 셀수없이 효능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