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
외신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남과 관련해 김여정의 북한 내 위상과 행보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br />
<br />
미국 CNN 방송은 김여정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br />
<br />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br />
<br />
[기자]<br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으로 통하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br />
<br />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큰 딸로서 아버지의 부족한 대중적 소통 능력을 빼어난 외모와 언변으로 메어주고 있는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br />
<br />
최근 트럼프 연설문의 실질적 작성자들입니다.<br />
<br />
이 두 사람을 섞어 놓은 인물이 바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여동생인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인 김여정이다.<br />
<br />
미국에서 북한 권력층을 연구하는 웹사이트를 운영중인 마이클 매든 대표의 분석이라고 미국의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br />
<br />
비밀스러운 북한 정권 내부에서 김여정은 김정은을 위한 선전과 소통을 책임지는 참모로서 통치의 감시자로서 절친한 친구로서 등의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br />
<br />
NBC는 특히 김여정의 경우 김씨 왕조의 대중적 이미지 관리를 돕는 영향력 있는 정치가로서 조용히 변신하고 있고, 이번 방남은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계기라고 보도했습니다.<br />
<br />
그동안 존재감 없던 김 씨 일가의 여성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br />
<br />
그러면서 김여정 부부장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우연히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br />
<br />
이번 방남과 관련해 CNN 방송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br />
<br />
초대 시기는 올해 중이며 문 대통령의 방북은 광복절인 8월 15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br />
<br />
이와 관련해 일본의 대북전문가와 언론도 북한이 올림픽 뒤에도 한국과 대화를 이어가고 특히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br />
<br />
YTN 김상우입니다.<br />
<br />
▶ 기사 원문 : <a href="http://www.ytn.co.kr/_ln/0104_201802091443242883" title="http://www.ytn.co.kr/_ln/0104_201802091443242883" target='_blank'>http://www.ytn.co.kr/_ln/0104_201802091443242883</a><br />
▶ 제보 안내 : <a href="http://goo.gl/gEvsAL" title="http://goo.gl/gEvsAL" target='_blank'>http://goo.gl/gEvsAL</a>,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
<br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a href="http://goo.gl/Ytb5SZ" title="http://goo.gl/Ytb5SZ" target='_blank'>http://goo.gl/Ytb5SZ</a><br />
<br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View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