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br />
<br />
[앵커] <br />
이미 강도 사건으로 알려졌던 사건이 반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강도로 위장해 자신의 남편을 청부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먼저 이 강도 사건은 어떻게 알려져 있는 건지요?<br />
<br />
[인터뷰] <br />
부산에서 70대 노인이 살해가 됩니다. 그런데 살해가 됐는데 살해를 한 다음에 시간이 좀 지나서 살해된 노인의 부인과 딸이 들어와요. 그러니까 딸을 또 결박합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240만 원을 가지고 나가죠. 그러면 외형적으로 보면 이건 전형적인 일반적인 강도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br />
<br />
그런데 경찰에서 여러 가지 조사를 해보니까 CCTV랄지 휴대전화랄지 블랙박스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조사해 보니까 이것이 짜여진 각본에 의한 거였다는 개인 거예요. 그래서 사망한 사람의 부인이 미리 문을 열어놓고 그래서 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요.<br />
<br />
그다음에 나중에 의도적으로 들어와서 결박을 당한. 그래서 강도사건으로 위장을 한 거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사소한 문제로 굉장히 부인을 많이 괴롭혔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어요.<br />
<br />
그러면서 사실 강도범, 이제 살해범이 된 거죠. 그 사람에게 3000만 원을 빌려줬다는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가지고 굉장히 많이 다퉜고 그래서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5000만 원을 내가 면제해 주겠다, 안 갚아도 된다. 그 대신 3000만 원을 더 돈을 주겠다, 사업자금으로. 그래서 사례를 해 주면 사업자금으로 3000만 원을 더 주겠다 이런 식으로 서로 위장을 해서 결국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그런 사건이죠. <br />
<br />
[앵커] <br />
강도로 위장했었던 이 범인은 범행 며칠 뒤에 잡혔고요. 그 이후에 사망한 70대 노인의 부인인 69살 이 여성이 청부살해 자체를 시인을 했다고요? <br />
<br />
[인터뷰] <br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검거되기 직전에 이 여인은 스스로 내가 했다고 자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이유 자체는 수사가 점점 압박해 오기 때문에 본인의 정체성이 드러나리라고 예상을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
<br />
왜냐하면 청부 살인을 의뢰를 했을 때 이 범죄자 부인도 함께 방조를 했는데 이 범죄자 부인에게도 부탁을 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다 보니까 본인의 행위 자체가 그대로 드러나지 않을까라고 해서 자수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이 처음 시도가 아니었고 두 번 정도 택시 안에서 살해를 하려고 하는 시도도 현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
<br />
그러다 보니까 이와 같은 블랙박스 또 CCTV, 또 관련 수사정보가 면밀하다 보니까 자수를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어쨌든 본인의 입장에서는 수십년간 압박을 받아오고 무시당하고 시시콜콜 경제적인 상황에 관여를 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여성을 상당히 비하하고 또 조카는 선호하지만 이런 문제도 깔려 있었다고 현재 보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br />
<br />
어쨌든 가장 촉발적인 것은 5000만 원을 빌려준 것에 대해서 아주 인격모멸적으로 고함을 치는 것이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고 현재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것을 통합을 해봤을 때 여러 가지 가정의 문제. 이를테면 가정폭력에 준하는 상황이라든가 인격적 모멸적인 상황이 청부 살인을 의뢰하게 된 것 같고 이것 자체가 결국은 알려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먼저 자수를 한 것이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br />
<br />
[앵커] <br />
보통 채권 채무 관계에서 이런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돈을 빌려준 문제로 남편과 다퉈서 채무자에게 살해를 청부한다는 게 ... (중략)<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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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yatag.com/705970대 남성 강도 피살 사건, 알고보니 부인 \'청부살인\' / YT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이미 강도 사건으로 알려졌던 사건이 반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강도로 위장해 자신의 남편을 청부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먼저 이 강도 사건은 어떻게 알려져 있는 건지요?
[인터뷰]
부산에서 70대 노인이 살해가 됩니다. 그런데 살해가 됐는데 살해를 한 다음에 시간이 좀 지나서 살해된 노인의 부인과 딸이 들어와요. 그러니까 딸을 또 결박합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240만 원을 가지고 나가죠. 그러면 외형적으로 보면 이건 전형적인 일반적인 강도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경찰에서 여러 가지 조사를 해보니까 CCTV랄지 휴대전화랄지 블랙박스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조사해 보니까 이것이 짜여진 각본에 의한 거였다는 개인 거예요. 그래서 사망한 사람의 부인이 미리 문을 열어놓고 그래서 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요.
그다음에 나중에 의도적으로 들어와서 결박을 당한. 그래서 강도사건으로 위장을 한 거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사소한 문제로 굉장히 부인을 많이 괴롭혔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사실 강도범, 이제 살해범이 된 거죠. 그 사람에게 3000만 원을 빌려줬다는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가지고 굉장히 많이 다퉜고 그래서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5000만 원을 내가 면제해 주겠다, 안 갚아도 된다. 그 대신 3000만 원을 더 돈을 주겠다, 사업자금으로. 그래서 사례를 해 주면 사업자금으로 3000만 원을 더 주겠다 이런 식으로 서로 위장을 해서 결국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그런 사건이죠.
[앵커]
강도로 위장했었던 이 범인은 범행 며칠 뒤에 잡혔고요. 그 이후에 사망한 70대 노인의 부인인 69살 이 여성이 청부살해 자체를 시인을 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검거되기 직전에 이 여인은 스스로 내가 했다고 자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이유 자체는 수사가 점점 압박해 오기 때문에 본인의 정체성이 드러나리라고 예상을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청부 살인을 의뢰를 했을 때 이 범죄자 부인도 함께 방조를 했는데 이 범죄자 부인에게도 부탁을 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다 보니까 본인의 행위 자체가 그대로 드러나지 않을까라고 해서 자수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이 처음 시도가 아니었고 두 번 정도 택시 안에서 살해를 하려고 하는 시도도 현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와 같은 블랙박스 또 CCTV, 또 관련 수사정보가 면밀하다 보니까 자수를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어쨌든 본인의 입장에서는 수십년간 압박을 받아오고 무시당하고 시시콜콜 경제적인 상황에 관여를 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여성을 상당히 비하하고 또 조카는 선호하지만 이런 문제도 깔려 있었다고 현재 보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가장 촉발적인 것은 5000만 원을 빌려준 것에 대해서 아주 인격모멸적으로 고함을 치는 것이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고 현재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것을 통합을 해봤을 때 여러 가지 가정의 문제. 이를테면 가정폭력에 준하는 상황이라든가 인격적 모멸적인 상황이 청부 살인을 의뢰하게 된 것 같고 이것 자체가 결국은 알려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먼저 자수를 한 것이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
[앵커]
보통 채권 채무 관계에서 이런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돈을 빌려준 문제로 남편과 다퉈서 채무자에게 살해를 청부한다는 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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