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
이번에는 생활 속에 유용한 건강정보를 전해드리는 '건강 돋보기' 시간입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죠. 내시경 검사로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가 가능해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br />
<br />
이뿐만 아니라 위·대장내시경 검사는 소화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위·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건강증진센터 오초롱 교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br />
<br />
'건강 검진'하면 위·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먼저 내시경 검사가 중요한 이유부터 짚어주시죠.<br />
<br />
[인터뷰]<br />
우리나라 주요 암 발생 현황 자료에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남자에서 발생하는 암의 1, 2위가 위, 대장암이고, 여자의 경우 3, 4위가 대장, 위암입니다. 그리고 (2014년 기준) 암 사망과 관련된 조사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이 3,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
이렇게 우리나라 암 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위암과 대장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정기적인 검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br />
<br />
CT라던가 조영술 같은 검사는 검사받으시는 분 입장에서 덜 불편하시기는 하겠지만, 간접적으로 보는 검사기 때문에 조기 위암이나 대장의 전암성 병변인 작은 용종 같은 것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유소견이 있으면 어차피 내시경으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br />
<br />
내시경은 실시간으로 직접 점막을 관찰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색소를 뿌려 관찰하는 색소 내시경이나 조직검사까지 바로 가능해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시경으로 검사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입니다.<br />
<br />
[앵커]<br />
그런데 교수님, 왜 내시경 검사 전에는 8시간 정도 ‘금식’을 하게 되는 건가요?<br />
<br />
[인터뷰]<br />
위나 대장 점막에 발생한 병변을 보기 위해서 내시경을 하는 것인데 음식물이 남아서 표면을 가리고 있으면 관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내시경 전에는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지 않도록 금식 시간을 가지셔야 하고 대장내시경 전에는 장 정결 약제를 복용하여 장을 비우셔야 합니다. <br />
<br />
음식물 섭취 후 위에서 십이지장까지 넘어가는 시간은 보통 3~6시간 정도로 이야기하는데 개인차가 많고 고령이거나 당뇨가 있는 분은 더 오래 걸립...<br />
<br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a href="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601281601593809" title="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601281601593809" target='_blank'>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601281601593809</a><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앵커]
이번에는 생활 속에 유용한 건강정보를 전해드리는 '건강 돋보기' 시간입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죠. 내시경 검사로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가 가능해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뿐만 아니라 위·대장내시경 검사는 소화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위·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건강증진센터 오초롱 교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건강 검진'하면 위·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먼저 내시경 검사가 중요한 이유부터 짚어주시죠.
[인터뷰]
우리나라 주요 암 발생 현황 자료에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남자에서 발생하는 암의 1, 2위가 위, 대장암이고, 여자의 경우 3, 4위가 대장, 위암입니다. 그리고 (2014년 기준) 암 사망과 관련된 조사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이 3,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암 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위암과 대장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정기적인 검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T라던가 조영술 같은 검사는 검사받으시는 분 입장에서 덜 불편하시기는 하겠지만, 간접적으로 보는 검사기 때문에 조기 위암이나 대장의 전암성 병변인 작은 용종 같은 것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유소견이 있으면 어차피 내시경으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내시경은 실시간으로 직접 점막을 관찰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색소를 뿌려 관찰하는 색소 내시경이나 조직검사까지 바로 가능해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시경으로 검사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입니다.
[앵커]
그런데 교수님, 왜 내시경 검사 전에는 8시간 정도 ‘금식’을 하게 되는 건가요?
[인터뷰]
위나 대장 점막에 발생한 병변을 보기 위해서 내시경을 하는 것인데 음식물이 남아서 표면을 가리고 있으면 관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내시경 전에는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지 않도록 금식 시간을 가지셔야 하고 대장내시경 전에는 장 정결 약제를 복용하여 장을 비우셔야 합니다.
음식물 섭취 후 위에서 십이지장까지 넘어가는 시간은 보통 3~6시간 정도로 이야기하는데 개인차가 많고 고령이거나 당뇨가 있는 분은 더 오래 걸립...
https://www.youtube.com/embed/891Mlfd0YDU
Hoya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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