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비만이나 암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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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수분을 잘 유지하려면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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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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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br />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돼 방광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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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도 마찬가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감소시켜 대장암 발병에 대한 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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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실 경우 포만감이 증가하고 음식 섭취량이 줄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고, 고혈당증 발병 위험이 최고 8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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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을 적게 마실 경우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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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몸에 탈수가 지속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농도가 높아져 기억력 등 인지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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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입이 자꾸 마르고 소변 색이 평소보다 진해지며 피부가 제자리에 돌아오는 피부 긴장도가 떨어지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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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의 수분 섭취 권장량은 남자는 2200-2600ml, 여성은 1900-2100ml로 하루 5컵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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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를 통해 수분 보충을 하면 당분 과다 섭취와 에너지 과잉 등의 문제가 있고 커피와 술은 이뇨 작용이 있어 오히려 체내 수분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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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수분을 잘 유지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취침 전까지 물을 소량씩 틈틈이 마시는 게 좋고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노인들의 경우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따로 챙겨 마시는 게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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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양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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