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액체물질로 된 장난감이 인기라고 하는데요,<br />
이른바 '액체괴물'로 불리는 이 장난감 70여개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리콜명령이 내려졌습니다.<br />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br />
[리포트]<br />
학교 앞 문구점.<br />
액체 장난감, 이른바 '액체괴물'이 수십개가 진열돼 있습니다.<br />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촉감에, 모양도 이리저리 원하는대로 만들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br />
[액체괴물 사용 초등학생/음성변조 : "만지는 재미가 있어요.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쉬는 시간에 만지는 아이들도 있고..."]<br />
하지만, 화학물질로 돼 있어 습진이나 손톱변형 등의 여러 부작용이 제기돼 왔는데, 실제로 안전성 검사를 해봤더니 '액체괴물' 76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br />
이른바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등의 4개 물질입니다.<br />
[하영선/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은 보존제 목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 올해 2월 1일자로 안전 기준이 강화돼서 전면 사용 금지로 기준이 바뀌었습니다."]<br />
국가기술표준원은 제품을 수거하거나 교환해주라는 리콜명령를 내리고, 해당 제품에 대한 추가 판매를 금지했습니다.<br />
이와함께 안전기준에 미달한 전기매트, 스노보드 등의 겨울용품 28개 제품에 대해서도 리콜 조치했습니다.<br />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액체물질로 된 장난감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이른바 '액체괴물'로 불리는 이 장난감 70여개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리콜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 앞 문구점.
액체 장난감, 이른바 '액체괴물'이 수십개가 진열돼 있습니다.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촉감에, 모양도 이리저리 원하는대로 만들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액체괴물 사용 초등학생/음성변조 : "만지는 재미가 있어요.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쉬는 시간에 만지는 아이들도 있고..."]
하지만, 화학물질로 돼 있어 습진이나 손톱변형 등의 여러 부작용이 제기돼 왔는데, 실제로 안전성 검사를 해봤더니 '액체괴물' 76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이른바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등의 4개 물질입니다.
[하영선/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은 보존제 목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 올해 2월 1일자로 안전 기준이 강화돼서 전면 사용 금지로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제품을 수거하거나 교환해주라는 리콜명령를 내리고, 해당 제품에 대한 추가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이와함께 안전기준에 미달한 전기매트, 스노보드 등의 겨울용품 28개 제품에 대해서도 리콜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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