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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밀당 #인간관계<br />
제가 최근 연애에 대한 책을 읽고 궁금한 것이 생겨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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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드리게 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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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혜민스님 책 읽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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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읽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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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거리가 필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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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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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들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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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계속 생각하고 있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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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까운 사람일수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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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잘 갖추고 잘 대하라는 그런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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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하니까, 제가 받을 상처를 두려워하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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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우위에 서려고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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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랑받으려 하며 계산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거 같고<br />
<br />
친구도 점점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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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능한 한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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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법륜스님의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글을 읽게 됐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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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의 괴로움을 해결하는 데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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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관계이면서 요즘 남녀 간의 밀당이라고 하지 않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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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게 저의 가족인 부모님이랑 동생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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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성 친구들한테도 적용을 해야 되는 건지 좀 헷갈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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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에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한 사람을 만나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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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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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게 인간 욕망이라면 그게 잘못된 게 아니라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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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 사람들은 양다리 불륜이라고 하고,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지 궁금합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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