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호 사기 의혹' 전직 경영진 소환…'배후' 류승진 추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돈스코이호 사기 의혹' 전직 경영진 소환…'배후' 류승진 추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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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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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일그룹 전 대표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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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수사팀이 꾸려진 후 첫 경영진 소환으로 경찰은 돈스코이호 인양 사업을 포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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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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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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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옛 신일그룹 전직 경영진을 연달아 소환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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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45분 쯤 최용석 전 대표에 이어 오후 1시 30분엔 류상미 전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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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대표는 경찰에 출석해 투자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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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 신일해양기술 전 대표] "(투자자들에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죄송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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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모두 실질적으로 신일그룹을 운영한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대표 류승진 씨와 밀접한 관계로 친누나로 알려진 류상미 씨는 이른바 '바지 사장' 역할을 해오다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진 후 사명을 신일해양기술로 바꾸고 대표도 최 씨로 교체됐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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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도 지난 6일 대표직에선 사임한 상태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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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하고, 신일골드코인 발행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류승진 씨는 해외 체류 중으로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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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소환자들을 상대로 류승진 씨의 행적과 돈스코이호 인양을 포함해 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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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계좌 동결조치와 계좌 분석을 통해 자금 흐름과 규모를 파악하면서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 피해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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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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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an@yna.co.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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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사기 의혹' 전직 경영진 소환…'배후' 류승진 추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Video date 2018/08/09 17:04
https://www.youtube.com/watch?v=HP6I0K4tY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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