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아고다와 부킹닷컴의 환불불가 관련 약관 때문에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시정을 권고했는데, 1년 넘게 두 업체가 따르지 않자 이번에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br /> 최서희 기자입니다.<br /> [리포트]<br /> 노 모 씨는 지난 8월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아고다에서 한 호텔의 세금 등 총 숙박비를 확인하려고 예약 버튼을 눌러봤습니다.<br /> 그러자 순간 160여만 원이 결제됐습니다.<br /> 예전에 저장해 뒀던 신용 카드 정보로 자동결제된 겁니다.<br /> [노OO/피해자 : &quot;보통은 비밀번호를 치거나, 아니면 개인 신상을 입력을 해서 2차적인 보호를 하잖아요. 버튼을 누르기만 했는데도 갑자기 신용카드 결제가 되고...&quot;]<br /> 실수라며 곧바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br /> &#039;환불불가&#039; 상품이라는 게 이유였습니다.<br /> 숙박 일이 서너 달이나 남아 다시 팔 시간이 충분한 거 아니냐 따져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br /> [박OO/피해자 : &quot;아직 한참 남은 기간이고 이래서 좀 (환불)해달라 하니까 계속 호텔 측이 거부하고 아고다는 정책상 환불불가다...&quot;]<br />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039;환불불가&#039; 조항을 운영해 온 해외 예약사이트 4곳에 1년 전 시정권고를 내린 바 있습니다.<br /> 하지만, 이 가운데 아고다와 부킹닷컴이 세계적으로 같은 약관을 적용하니 한국만 예외일 수는 없다며 버텨온 겁니다.<br /> 소비자원을 통해 일부 환불 처리된 비율도 이 두 업체가 유독 낮습니다.<br /> 결국 공정위가 이번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br /> [배현정/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 : &quot;저희가 약관법을 집행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 규정을 그냥 둘 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이번에 시정명령을 내리게 됐습니다.&quot;]<br /> 시정명령에도 불응하면 공정위는 두 업체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br />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Video date 2018/11/21 21:48
Play musics without ads!
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Once shared, this message disappears.
https://i.ytimg.com/vi/jvqul5nS1Rg/mqdefault.jpg
https://www.youtube.com/embed/jvqul5nS1Rg
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52
10:12“내가 주범” 천안함 교란작전
10:03만화카페 음식 몽땅시켜서 먹방ㅋㅋㅋㅋ(흔한남매)
04:27[국방부] 일본은 인도주의적 구조작전 방해를 사과하고 사실 왜곡을 즉각 중단하라
02:37거제도부동산 거제토지 바다접한 멋진경치 카페 펜션용도로 적합
14:49데스티니 차일드 레이스 챌린지
02:48[블랙박스] 1초만에 찌그러진 승용차
07:113D Modelling - Noob to Pro - Basic Steps
05:39▶2020년에 운을 받아 대박나는 띠 나이 ▶뱀띠 용띠 말띠 원숭이띠 말띠 주목!
38:09대도서관] 더 포레스트 정식판 13화 - 강추! 식인종 섬 탈출 게임! (The Forest)
01:54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00:00
Loading...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아고다와 부킹닷컴의 환불불가 관련 약관 때문에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시정을 권고했는데, 1년 넘게 두 업체가 따르지 않자 이번에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 모 씨는 지난 8월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아고다에서 한 호텔의 세금 등 총 숙박비를 확인하려고 예약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그러자 순간 160여만 원이 결제됐습니다.
예전에 저장해 뒀던 신용 카드 정보로 자동결제된 겁니다.
[노OO/피해자 : "보통은 비밀번호를 치거나, 아니면 개인 신상을 입력을 해서 2차적인 보호를 하잖아요. 버튼을 누르기만 했는데도 갑자기 신용카드 결제가 되고..."]
실수라며 곧바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이라는 게 이유였습니다.
숙박 일이 서너 달이나 남아 다시 팔 시간이 충분한 거 아니냐 따져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박OO/피해자 : "아직 한참 남은 기간이고 이래서 좀 (환불)해달라 하니까 계속 호텔 측이 거부하고 아고다는 정책상 환불불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환불불가' 조항을 운영해 온 해외 예약사이트 4곳에 1년 전 시정권고를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아고다와 부킹닷컴이 세계적으로 같은 약관을 적용하니 한국만 예외일 수는 없다며 버텨온 겁니다.
소비자원을 통해 일부 환불 처리된 비율도 이 두 업체가 유독 낮습니다.
결국 공정위가 이번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배현정/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 : "저희가 약관법을 집행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 규정을 그냥 둘 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이번에 시정명령을 내리게 됐습니다."]
시정명령에도 불응하면 공정위는 두 업체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View comments
This playlist has no title.
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Share with your friends!
Press emoticons to leave feelings.
#Like
#Like
0
#Funny
#Funny
0
#Sad
#Sad
0
#Angry
#Angry
1
#Cool
#Cool
1
#Amazing
#Amazing
0
#Scary
#Scary
0
#Want more
#Want more
0
4056 https://www.youtube.com/watch?v=jvqul5nS1Rg 아고다·부킹닷컴, 시정 권고에도 1년째 환불불가 ‘배짱’ / KBS뉴스(News) 3
Mark LIKE on the tags!
8972 예약과 동시에 결제
8968 아고다
8969 부킹닷컴
8970 호텔예약앱
8971 가격비교앱
8159 신용카드
1313 결제
8973 환불불가
8974 베짱장사
8975 숙박앱
9181 환불거부
서브루틴
서브루틴
There is no introduction.
 
Share page of @서브루틴
UnMark |Edit |Search
Mark |Dislike |Search
Mark |Del |Search
Open
Report
Full screen
Timer
Trans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