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문 대통령, 유럽 순방…비핵화 놓고 '프랑스 집중' 이유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유럽 순방…비핵화 놓고 '프랑스 집중' 이유는<br />
[출연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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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 순방국인 프랑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 간담회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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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도 논의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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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2차 담판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북 여론이 환기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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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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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문 대통령의 프랑스 첫 일정은 교민들과 함께한 간담회였습니다. 평화의 한반도가 곧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간담회에서 노래 '아침이슬'이 울려 퍼졌다고 하더라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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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내일은 개선문에서 국빈 공식 환영식이 열리고 마크롱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주로 무엇을 논의할 것으로 보십니까?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는 전망 기사도 나오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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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순방 7박 9일 일정 중 3박 4일 일정을 프랑스에서 소화하게 됩니다. 프랑스에 특히 집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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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번 순방에서 또 하나의 관심은 문 대통령의 바티칸 방문입니다. 프랑스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영화 '프란치스코'를 보며 교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는데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가 주목되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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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또한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평양을 방문하면 좋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전달할 예정인데요. 교황청 측은 북한의 공식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교황의 사상 첫 평양 방북이 성사된다면 국제사회의 여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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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점점 미뤄져 연말에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두 달 정도 후에 2차 북미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했는데요. 북미 간 협상이 잘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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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실무접촉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실무접촉에서 북미 간 교환 카드가 논의될 텐데요. 최근 강경화 장관이 핵 신고를 후 순위로 미루는 공개 제안을 내놓은 후 각계에서 비핵화 해법 중재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북미가 어떤 절충안에 이르게 될지도 주목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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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8] 이런 가운데 남북은 내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평양 공동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합니다. 관심이 높은 것은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인데요. 하지만 올해 안에 착공식을 열기에는 풀어야 할 현안들이 많습니다. 내일 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 사항이 나올 수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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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9]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5·24 조치 논란을 두고 한미 간 이견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금강산 관광은 따지고 보면 안보리 대북제재의 대상이 아니고요, 개성공단의 경우 여당에서는 안보리를 설득해 예외사항으로 인정받으라는 주문까지 내놓고 있는데요. 정부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인데, 재개 조건은 무엇을 들 수 있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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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유럽 순방…비핵화 놓고 '프랑스 집중' 이유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Last tagged 2023/06/1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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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유럽 순방…비핵화 놓고 '프랑스 집중' 이유는
[출연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첫 유럽 순방국인 프랑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 간담회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도 논의합니다.
북미 간 2차 담판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북 여론이 환기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의 프랑스 첫 일정은 교민들과 함께한 간담회였습니다. 평화의 한반도가 곧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간담회에서 노래 '아침이슬'이 울려 퍼졌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2] 내일은 개선문에서 국빈 공식 환영식이 열리고 마크롱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주로 무엇을 논의할 것으로 보십니까?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는 전망 기사도 나오는데요?
[질문 3]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순방 7박 9일 일정 중 3박 4일 일정을 프랑스에서 소화하게 됩니다. 프랑스에 특히 집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 이번 순방에서 또 하나의 관심은 문 대통령의 바티칸 방문입니다. 프랑스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영화 '프란치스코'를 보며 교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는데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가 주목되는데요?
[질문 5] 또한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평양을 방문하면 좋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전달할 예정인데요. 교황청 측은 북한의 공식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교황의 사상 첫 평양 방북이 성사된다면 국제사회의 여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질문 6]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점점 미뤄져 연말에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두 달 정도 후에 2차 북미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했는데요. 북미 간 협상이 잘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7]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실무접촉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실무접촉에서 북미 간 교환 카드가 논의될 텐데요. 최근 강경화 장관이 핵 신고를 후 순위로 미루는 공개 제안을 내놓은 후 각계에서 비핵화 해법 중재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북미가 어떤 절충안에 이르게 될지도 주목됩니다?
[질문 8] 이런 가운데 남북은 내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평양 공동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합니다. 관심이 높은 것은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인데요. 하지만 올해 안에 착공식을 열기에는 풀어야 할 현안들이 많습니다. 내일 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 사항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9]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5·24 조치 논란을 두고 한미 간 이견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금강산 관광은 따지고 보면 안보리 대북제재의 대상이 아니고요, 개성공단의 경우 여당에서는 안보리를 설득해 예외사항으로 인정받으라는 주문까지 내놓고 있는데요. 정부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인데, 재개 조건은 무엇을 들 수 있습니까?
https://www.youtube.com/embed/yn3grQlmCyw
Hoya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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