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은 발견이 어려운데다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서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한 위협적인 암입니다.<br />
<br />
항암치료를 견디지 못하고 숨지는 경우도 많은데요.<br />
<br />
최근에는 독한 항암치료 대신에 방사선 요법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br />
<br />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 />
[리포트]<br />
난소암으로 5년째 투병 중인 30대 여성입니다.<br />
암이 계속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다가 최근 방사선 요법으로 바꿨습니다.<br />
항암치료를 받을 땐 음식을 먹지 못해 버티기 힘들었지만, 방사선 치료는 견딜만합니다.<br />
[난소암 환자 : "방사선 치료가 훨씬 수월하죠. 항암은 너무 힘드니까요. 거의 항암은 죽다 살아난 느낌 그 정도로 너무 힘들어서."]<br />
난소는 골반 안쪽 깊은 곳에 있어 암이 생겨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br />
이 때문에 난소암 환자의 70%는 3기 이후에야 진단을 받습니다.<br />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만큼 재발이 많아 난소암의 재발률은 75%나 됩니다.<br />
재발하면 항암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부작용을 견디지 못해 치료를 다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br />
최근 방사선 치료기술이 발달해 독한 항암치료를 대신할 수 있게 됐습니다.<br />
세브란스병원에서 재발성 난소암 환자 30명을 방사선 치료한 결과, 3명 중 1명은 3년간 병이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br />
[김용배/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치료범위가 작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큰 불편함 없이 외래로 충분히 통원하셔서 치료받으실 수 있을 정도의 치료가 가능합니다."]<br />
국내에서 난소암으로 투병하는 환자는 2만 명에 이릅니다.<br />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04:52Adults Learn How to Swim for the First Time | Lifehacker
06:41Boram and WOODEN BBQ Grill Cooking Toy
08:40'단 돈 만원으로 보장 받는 안전한 여행!', 그것은 '여행자 보험'
04:47[정혜림의 숏티] 왜 삼성 뇌물만 무죄야? 제3자뇌물죄의 의미
06:43슈퍼파워2 핵전쟁으로 일본의 인구를 0으로 만들 수 있다?!
08:23믿었던 보험의 배신! 보험료 한 푼도 못 받는다? [내 생애 값진 선택 1-2]
03:05[유시민의 알릴레오 28회 짤] 아베의 말은 아베의 말로 반박한다
01:44재발 많은 난소암, 항암제 대신 ‘방사선 치료’로 잡는다 / KBS뉴스(News)
재발 많은 난소암, 항암제 대신 ‘방사선 치료’로 잡는다 / KBS뉴스(News)
00:00
Loading...
https://hoyatag.com/3565재발 많은 난소암, 항암제 대신 ‘방사선 치료’로 잡는다 / KBS뉴스(News)
난소암은 발견이 어려운데다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서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한 위협적인 암입니다.
항암치료를 견디지 못하고 숨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최근에는 독한 항암치료 대신에 방사선 요법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난소암으로 5년째 투병 중인 30대 여성입니다.
암이 계속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다가 최근 방사선 요법으로 바꿨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을 땐 음식을 먹지 못해 버티기 힘들었지만, 방사선 치료는 견딜만합니다.
[난소암 환자 : "방사선 치료가 훨씬 수월하죠. 항암은 너무 힘드니까요. 거의 항암은 죽다 살아난 느낌 그 정도로 너무 힘들어서."]
난소는 골반 안쪽 깊은 곳에 있어 암이 생겨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난소암 환자의 70%는 3기 이후에야 진단을 받습니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만큼 재발이 많아 난소암의 재발률은 75%나 됩니다.
재발하면 항암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부작용을 견디지 못해 치료를 다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방사선 치료기술이 발달해 독한 항암치료를 대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재발성 난소암 환자 30명을 방사선 치료한 결과, 3명 중 1명은 3년간 병이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김용배/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치료범위가 작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큰 불편함 없이 외래로 충분히 통원하셔서 치료받으실 수 있을 정도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난소암으로 투병하는 환자는 2만 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View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