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꿈나무 양성할래요"…멘토로 변신한 손연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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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제대회에 참석한 손연재, 선수가 아니라 대회 기획자 자격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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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2016년 리우올림픽이 끝나고 은퇴한 후 처음 기획에 참가한 대회로 한국과 일본, 홍콩 등 각국의 꿈나무 170여명이 기량을 뽐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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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어린 선수들이 1분 30초 혼신의 연기를 펼칠 때마다 흐뭇하게 바라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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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시니어가 돼서 갑자기 큰 무대에 나갔을때 긴장을 많이 하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이런 대회 경험을 쭉 쌓다보면 더 좋은 선수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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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이어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도 기획되어 있어 선수들은 손연재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노하우를 전수받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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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 궁내중학교 2학년] "제 꿈을 키워준 선배에요. 연재 언니가 선수 시절에 배웠던 기술들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준다는 것이 영광인 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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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아직 지도자의 길을 가기엔 경험이 부족하다면서 후배 양성을 넘어 리듬체조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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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리듬체조를 대중들에게 더 알리고 제가 경기하는 모습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체험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고 싶은 것이 먼저 목표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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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에서 후배 양성을 위한 마스터로 변신한 손연재, 그녀가 선택한 인생2막은 역시 리듬체조였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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