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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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이 수년간 직원들의 전화를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직원들의 전화에 '해킹앱'을 설치한 뒤 통화 내용이나 사진 등을 들여다 봤다는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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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스크 전 직원 A 씨 / 공익 신고자] <br />
"이게 다 무슨 뜻이냐면, 통화내역, 문자, 주소록, 위치까지 확인하고 카메라 조작할 수 있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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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에 따르면, 피해 규모만 6만여 건. 도청 앱을 몰래 깔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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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스크 전 직원 B씨] <br />
"그냥 제 핸드폰을 달라서 해서 주고, 다른 직원이 뭘 만지더니 '됐어요' 이러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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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엽기 행각에 이어, 회사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해 온 셈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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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성의 사진을 합하니 정말 두 사람 모두를 닮은 제3의 얼굴이 나옵니다. 어학 대리시험 브로커들이 실제 사용한 프로그램을 경찰이 시연한 겁니다. 해외 유학파인 이들은 사진을 합성해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해, 어학시험을 대신 치렀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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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대리시험 의뢰자] <br />
"점수 잘 받아서 편입하고 싶어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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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당 많게는 5백만 원씩 받아 30명에게서 1억 원 넘게 챙겼습니다. 경찰은 브로커 이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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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침수된 미국 워싱턴의 한 고속도로, 도로에서 뭔가가 마구 파닥파닥 움직입니다. 알고보니 연어떼가 찻길로 올라온 겁니다. 홍수로 강물이 넘쳐 흐르자 도로를 냇가로 착각한 겁니다.운전자들도 차를 멈추고 연어떼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다려 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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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어젯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술을 마시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약속이 생겨 술이 깼을 줄 알고 운전했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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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담배를 끊은 고 신성일 씨. 폐암이 왜 발병한 건지 의문이죠, 신 씨가 생전 인터뷰에서 "부모님을 잊지 못해 17년간 방 안 영정 앞에 향을 피우며 살았다"며 " 향불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한 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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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자가 자가용 이용자보다, 한 해 교통비 175만 원 정도를 덜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통연구원과 한 카드사가 도심 거주 회원 30만 명을 조사한 결괍니다. 자가용족 교통비에는 차 할부금과 주유비, 세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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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이하 청소년들이 마시는 초미세먼지량, 어느 정도 될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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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에 24㎍으로 OECD 국가 중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 청소년 노출량과 비해보면 2배나 높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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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건강을 위해 농촌으로 이사하기도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국토 면적이 작아 도심과 농촌의 미세먼지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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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60주 만에 멈췄습니다.전셋값도 가을 이사철이 지나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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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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