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응급환자 태운 구급차 막은 승용차 논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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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응급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에 길을 비켜주지 않은 승용차 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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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어제(7일) 오전 11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IC 부근에서 한 구급차가 다급한 사이렌 소리를 내며 달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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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급차 앞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검은색 BMW 승용차가 길을 비켜주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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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는 '옆 차선으로 비켜달라'는 구급차 운전기사의 방송도 무시한 채 달리며 추월하려는 구급차를 가로막기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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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급차에는 수혈을 받으며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 중이던 60대 응급 환자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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