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 논란’ 신일그룹 대표 “손 떼겠다”…인양 불투명 / KBS뉴스(News)

일명 보물선 &#039;돈스코이 호&#039;를 인양하겠다던 회사 대표가 열흘도 안 돼 갑자기 일을 그만두겠다고 밝혔습니다.<br /> 문제가 있으면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사기 의혹 등에 대해서는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br />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br /> [리포트]<br /> 보물선 투자 사기 의혹이 커지자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에 나섰던 신일그룹 대표 최용석 씨입니다.<br />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는 가운데 KBS와의 인터뷰에서 돌연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습니다.<br /> [최용석/구 신일그룹 대표 : &quot;많은 분들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039;굳이 나서서 하겠습니다&#039; 하는 것도 또 이상하잖아요.&quot;]<br /> 대표이사를 맡은지 9일 만입니다.<br /> 유물 인양을 위해 이 일에 뛰어들었는데 세간의 비난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br /> [&quot;&#039;너희들 다 사기꾼들인데 뭘 하냐&#039; 이러는데 무슨 흥이 나겠습니까. 법률적으로 제가 어떻게 사임을 하면 되는건지 방법 찾고 있어요.&quot;]<br /> 그러면서 투자자 모집이나 가상화폐 거래 등 투자 사기 의혹은 부인했습니다.<br /> 모두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인 류 모 씨가 주도했다는 겁니다.<br /> 앞선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고, 류 씨를 아예 모른다고 했던 것과는 다소 배치되는 대목입니다.<br /> 최 씨는 제3자 시각에선 돈스코이 호 의혹을 사기로 보는게 이해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br /> [&quot;어찌 됐든간에 잘못한 게 있으면 처벌 받아야 합니다. 처벌받아야 되고, 피해자가 있으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고요.&quot;]<br /> 앞서 신일그룹 측은 다음달 초부터 돈스코이 호를 인양하겠다고 밝혔지만 최 씨가 사의를 표명한데다, 후임자 조차 찾지 못해 인양 여부마저 불투명해졌습니다.<br /> 돈스코이호와 관련된 투자자나 가상화폐 구매자들은 더욱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br />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 류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br /> 또 신일그룹 관계자들의 권유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피해자 3명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조만간 최씨 등 신일그룹 관계자 등도 소환할 방침입니다.<br />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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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date 2018/08/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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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보물선 '돈스코이 호'를 인양하겠다던 회사 대표가 열흘도 안 돼 갑자기 일을 그만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사기 의혹 등에 대해서는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물선 투자 사기 의혹이 커지자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에 나섰던 신일그룹 대표 최용석 씨입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는 가운데 KBS와의 인터뷰에서 돌연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용석/구 신일그룹 대표 : "많은 분들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굳이 나서서 하겠습니다' 하는 것도 또 이상하잖아요."]
대표이사를 맡은지 9일 만입니다.
유물 인양을 위해 이 일에 뛰어들었는데 세간의 비난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너희들 다 사기꾼들인데 뭘 하냐' 이러는데 무슨 흥이 나겠습니까. 법률적으로 제가 어떻게 사임을 하면 되는건지 방법 찾고 있어요."]
그러면서 투자자 모집이나 가상화폐 거래 등 투자 사기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모두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인 류 모 씨가 주도했다는 겁니다.
앞선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고, 류 씨를 아예 모른다고 했던 것과는 다소 배치되는 대목입니다.
최 씨는 제3자 시각에선 돈스코이 호 의혹을 사기로 보는게 이해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어찌 됐든간에 잘못한 게 있으면 처벌 받아야 합니다. 처벌받아야 되고, 피해자가 있으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고요."]
앞서 신일그룹 측은 다음달 초부터 돈스코이 호를 인양하겠다고 밝혔지만 최 씨가 사의를 표명한데다, 후임자 조차 찾지 못해 인양 여부마저 불투명해졌습니다.
돈스코이호와 관련된 투자자나 가상화폐 구매자들은 더욱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 류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또 신일그룹 관계자들의 권유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피해자 3명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조만간 최씨 등 신일그룹 관계자 등도 소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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