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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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밤 태국 방콕의 한 공항입니다. 한 한국 여성이 보안 검색이 불쾌한 듯 보안요원의 손을 뿌리치고 손으로 'X자'를 그려 보입니다. 동행한 남성과 직원이 설득하자 겨우 팔을 펼치고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는 것 같더니 직원의 얼굴을 때리고 맙니다. 공항 관계자는 "검색대를 통과할 때 탐지음이 나 검사하려고 했지만 거부했다"며 관할 경찰서에 여성을 신고했고 경찰은 이 여성에게 벌금 1천 바트, 우리 돈 3만 5천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 영상이 태국인들 사이 SNS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감옥에 가야 한다", "한국인은 가라"며 각종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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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용인의 한 도로. 15톤 레미콘 차량이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질주합니다. 마치 쓰나미를 맞은 듯 차량들이 산산조각납니다. 레미콘 차량이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튕겨 나가면서 차량 29대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9명이 다쳤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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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 <br />
"(레미콘 차량) 운전자 말로는 브레이크가 안 들어서 쭉 나가면서…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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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브레이크 결함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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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3살 아이 캐이시가 숲 속에서 소꿉놀이를 하던 중 실종돼 꼬박 48시간 만에 극적 구조됐습니다. 영하 6도에 비바람까지 부는 날씨였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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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아 데니스 / '극적 구조' 아이 이웃] <br />
"케이시는 이틀 동안 곰이 좋은 친구가 되어줬다고 얘기했어요. 케이시를 그저 안아주고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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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가 "숲 속에서 곰과 함께 지냈다"고 얘기한 겁니다. 실제 이 곳은 흑곰의 서식지, 현재 케이시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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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아 젖소 120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국내에서 한 겨울에 구제역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설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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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오던 김복동 할머니가 1년여의 암 투병 끝에 어젯밤 향년 93세를 일기로 영면했습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생존 국내 위안부 피해자는 23명으로 줄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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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사장의 폭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이번 주부터 본격 조사에 들어갑니다. 손 사장 측은 경찰에 "출석 날짜를 정해 알려주겠다"고 통보한 상황이고 피해를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의 출석 일정도 조율 중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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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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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 쉼터의 간이 화장실이 늘어납니다. 톨게이트마다 있는 도로공사 직원용 화장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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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도 정상 운영됩니다.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 돌봐주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연휴 시작부터 최소 사흘 전인 내일까지 신청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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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의 경우 쓰레기는 단 하루만 버릴 수 있습니다. 2일은 중구 등 3개구, 3일은 종로 등 11개구, 5일은 5개구에서 배출 가능합니다. 6일부터는 정상 처리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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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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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홈페이지 <a href="http://www.ichannela.com" title="http://www.ichannela.com" target='_blank'>http://www.ichannela.com</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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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yatag.com/34477[333 뉴스] 한국 여성 태국공항서 보안요원 뺨 ‘철썩’ | 뉴스A LIVE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지난 26일밤 태국 방콕의 한 공항입니다. 한 한국 여성이 보안 검색이 불쾌한 듯 보안요원의 손을 뿌리치고 손으로 'X자'를 그려 보입니다. 동행한 남성과 직원이 설득하자 겨우 팔을 펼치고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는 것 같더니 직원의 얼굴을 때리고 맙니다. 공항 관계자는 "검색대를 통과할 때 탐지음이 나 검사하려고 했지만 거부했다"며 관할 경찰서에 여성을 신고했고 경찰은 이 여성에게 벌금 1천 바트, 우리 돈 3만 5천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 영상이 태국인들 사이 SNS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감옥에 가야 한다", "한국인은 가라"며 각종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 용인의 한 도로. 15톤 레미콘 차량이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질주합니다. 마치 쓰나미를 맞은 듯 차량들이 산산조각납니다. 레미콘 차량이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튕겨 나가면서 차량 29대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레미콘 차량) 운전자 말로는 브레이크가 안 들어서 쭉 나가면서… "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브레이크 결함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3살 아이 캐이시가 숲 속에서 소꿉놀이를 하던 중 실종돼 꼬박 48시간 만에 극적 구조됐습니다. 영하 6도에 비바람까지 부는 날씨였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인터뷰: 노아 데니스 / '극적 구조' 아이 이웃]
"케이시는 이틀 동안 곰이 좋은 친구가 되어줬다고 얘기했어요. 케이시를 그저 안아주고 싶습니다"
케이시가 "숲 속에서 곰과 함께 지냈다"고 얘기한 겁니다. 실제 이 곳은 흑곰의 서식지, 현재 케이시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기 안성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아 젖소 120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국내에서 한 겨울에 구제역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설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오던 김복동 할머니가 1년여의 암 투병 끝에 어젯밤 향년 93세를 일기로 영면했습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생존 국내 위안부 피해자는 23명으로 줄었습니다.
손석희 JTBC 사장의 폭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이번 주부터 본격 조사에 들어갑니다. 손 사장 측은 경찰에 "출석 날짜를 정해 알려주겠다"고 통보한 상황이고 피해를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의 출석 일정도 조율 중입니다.
설 연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죠,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 쉼터의 간이 화장실이 늘어납니다. 톨게이트마다 있는 도로공사 직원용 화장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도 정상 운영됩니다.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 돌봐주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연휴 시작부터 최소 사흘 전인 내일까지 신청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또 서울의 경우 쓰레기는 단 하루만 버릴 수 있습니다. 2일은 중구 등 3개구, 3일은 종로 등 11개구, 5일은 5개구에서 배출 가능합니다. 6일부터는 정상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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