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내세운 투자사기 혐의를 받는 신일그룹 관계자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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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신일그룹 부회장 김 모 씨와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간부 허 모 씨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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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들에 대해 돈스코이호의 가치가 150조 원에 달한다고 부풀려 홍보하며 가짜 가상화폐를 나눠주고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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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성 [choys@ytn.co.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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