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호 사기 의혹' 신일그룹 관계자 오늘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039;돈스코이호 사기 의혹&#039; 신일그룹 관계자 오늘 소환<br /> <br /> [앵커]<br /> <br />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신일해양기술 경영진을 연달아 소환 조사합니다. <br /> <br /> 경찰은 이들이 돈스코이호의 가치를 부풀려 투자금을 끌어 모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인데요. <br /> <br />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연결합니다. <br /> <br /> 김지수 기자. <br /> <br /> [기자]<br /> <br /> 네, 오늘 경찰은 대규모 수사팀을 꾸린 후 처음으로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해 신일 그룹 경영진을 소환했습니다. <br /> <br /> 조금 전 최용석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br /> <br /> 최 씨는 경찰서 도착 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직행했습니다.<br /> <br /> 경찰은 &#039;싱가포르 신일그룹&#039;이 돈스코이호의 가치를 부풀려 투자금을 모았는지 그리고 신일그룹에 이 자금이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지난 5월부터 &#039;150조원 보물선&#039;을 내세워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039;신일골드코인&#039;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모았습니다.<br /> <br /> 현재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하고, 신일골드코인 발행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류승진 씨는 해외 체류 중으로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br /> <br /> 오늘 오후 2시 소환될 류상미 씨는 신일그룹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꼽히는 류승진씨의 누나입니다.<br /> <br /> 지금 조사 중인 최용석씨는 류상미씨에 이어 신일그룹 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최근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br /> <br /> 경찰은 일단 이들을 참고인으로 불렀지만 조사 과정에서 투자 사기 혐의에 대한 증거가 나오면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br /> <br /> 지금까지 서울청 지능범죄 수사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br /> <br />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 <br />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br /> <a href="https://goo.gl/VuCJMi" title="https://goo.gl/VuCJMi" target='_blank'>https://goo.gl/VuCJMi</a><br />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br /> <a href="http://www.yonhapnewstv.co.kr/" title="http://www.yonhapnewstv.co.kr/" target='_blank'>http://www.yonhapnewstv.co.kr/</a><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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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date 2018/08/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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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사기 의혹' 신일그룹 관계자 오늘 소환

[앵커]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신일해양기술 경영진을 연달아 소환 조사합니다.

경찰은 이들이 돈스코이호의 가치를 부풀려 투자금을 끌어 모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인데요.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오늘 경찰은 대규모 수사팀을 꾸린 후 처음으로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해 신일 그룹 경영진을 소환했습니다.

조금 전 최용석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최 씨는 경찰서 도착 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직행했습니다.

경찰은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의 가치를 부풀려 투자금을 모았는지 그리고 신일그룹에 이 자금이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지난 5월부터 '150조원 보물선'을 내세워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현재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하고, 신일골드코인 발행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류승진 씨는 해외 체류 중으로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2시 소환될 류상미 씨는 신일그룹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꼽히는 류승진씨의 누나입니다.

지금 조사 중인 최용석씨는 류상미씨에 이어 신일그룹 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최근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들을 참고인으로 불렀지만 조사 과정에서 투자 사기 혐의에 대한 증거가 나오면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청 지능범죄 수사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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