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국책사업 ‘진해신항’, 착공 코앞 / KBS 2023.01.24.

[앵커]<br /> <br /> 경남의 교통망 연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br /> <br /> 오늘은 물류 흐름인 진해신항 상황, 살펴봅니다.<br /> <br /> 진해신항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는데요.<br /> <br />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br /> <br />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 <br /> [리포트]<br /> <br /> 12조 원이 투입되는 경남 최대 국책사업, 진해신항이 들어설 창원 진해구 앞바다입니다.<br /> <br /> 진해신항이 오는 2040년 3단계까지 완공되면, 2만 5천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을 포함해 모두 21척이 동시에 짐을 부릴 수 있습니다.<br /> <br /> 기존 부산신항과 합치면 4천2백 만TEU 처리 능력을 갖춰 세계 3대 메가포트로 발돋움하게 됩니다.<br /> <br /> 인근 가덕신공항, 항만 철도를 연계해 세계 물류시장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br /> <br /> 해양수산부는 올해 업무 계획 가운데 첫째로 &#039;진해신항의 스마트항만 개발&#039;을 꼽았습니다.<br /> <br /> [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지난 4일 : &quot;첫째로, 국제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진해신항을 물류 흐름이 완전히 자동화될 초대형 스마트 메가포트로 본격 개발하고...&quot;]<br /> <br />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10년 동안 5조5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만 5천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br /> <br /> 청사진은 이미 나왔습니다.<br /> <br /> 정부의 의지도 확인했습니다.<br /> <br /> 1년 전 가장 어려운 관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이제 가장 관심 사항은 언제 첫 삽을 뜰 수 있냐는 겁니다. <br /> <br /> 경상남도와 해양수산부는 상반기 기초용역과 어업피해 영향 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준비 작업을 끝내고,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br /> <br /> [김영삼/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 &quot;주목할 것은 올해 국비 예산이 1,289억 원이 확보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착공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quot;]<br /> <br />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br /> <br /> 진해신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과 첨단물류 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구체적인 안은 아직 없는 상황, 물류산업특별법 제정과 경제특구제도 개선 등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시급합니다.<br /> <br />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br /> <br />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백진영<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경남 최대 국책사업 ‘진해신항’, 착공 코앞 / KBS 2023.01.24.
Video date 2023/01/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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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경남 최대 국책사업 ‘진해신항’, 착공 코앞 / KBS 2023.01.24.
경남 최대 국책사업 ‘진해신항’, 착공 코앞 / KBS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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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교통망 연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물류 흐름인 진해신항 상황, 살펴봅니다.

진해신항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는데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조 원이 투입되는 경남 최대 국책사업, 진해신항이 들어설 창원 진해구 앞바다입니다.

진해신항이 오는 2040년 3단계까지 완공되면, 2만 5천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을 포함해 모두 21척이 동시에 짐을 부릴 수 있습니다.

기존 부산신항과 합치면 4천2백 만TEU 처리 능력을 갖춰 세계 3대 메가포트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인근 가덕신공항, 항만 철도를 연계해 세계 물류시장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업무 계획 가운데 첫째로 '진해신항의 스마트항만 개발'을 꼽았습니다.

[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지난 4일 : "첫째로, 국제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진해신항을 물류 흐름이 완전히 자동화될 초대형 스마트 메가포트로 본격 개발하고..."]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10년 동안 5조5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만 5천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청사진은 이미 나왔습니다.

정부의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1년 전 가장 어려운 관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이제 가장 관심 사항은 언제 첫 삽을 뜰 수 있냐는 겁니다.

경상남도와 해양수산부는 상반기 기초용역과 어업피해 영향 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준비 작업을 끝내고,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삼/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 "주목할 것은 올해 국비 예산이 1,289억 원이 확보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착공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진해신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과 첨단물류 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구체적인 안은 아직 없는 상황, 물류산업특별법 제정과 경제특구제도 개선 등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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