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 미투운동 사회적 연대 결성, 성폭력 피해자 2차 피해 막는다ㅣMBC충북 NEWS

오늘(8)이 세계 여성의 날이기도 합니다만,<br /> 미투 운동이 사회적 연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br /> <br /> 충북지역 여성 단체들은 공동협의체를 꾸려<br /> 숨은 피해자들까지 돕기로 했습니다. <br /> 제희원 기자입니다. <br /> <br /> <br /> <br />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br /> 어느덧 한 달째 이어지면서,<br /> 새로운 조직도 생겨났습니다.<br /> <br /> <br /> &quot;미투 운동은 피해자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br /> 연대 노력으로 이어져야 세상을 바꾼다.&quot;<br /> <br /> 이제는 &#039;미투&#039;에서 &#039;위드유&#039;로.<br /> <br /> 외롭게 싸워 온 성폭력 피해자와 <br />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br /> <br /> 충북지역 22개 여성단체는 공동 협의체를 꾸려 성폭력 사건 대응에 힘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 [ 한영숙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공동대표] <br /> &quot;각 기관별로 흩어진 단체 연대, 더 잘 대응&quot;<br /> <br /> 어렵사리 용기낸 피해자들이 <br /> 가장 두려워하는 건 2차 가해. <br /> <br /> 전문기관에서는<br /> &#039;고백의 신빙성과 목적을 의심하고, <br /> 신상을 강제로 들추려는 태도나,<br /> 성폭력의 수위에 대해 말하는 것,<br />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발언 등을<br /> 대표적인 &#039;2차 가해&#039;로 분류하고 있습니다.<br /> <br /> 충북 시민 단체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이 <br /> 쉽게 드러나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br /> <br /> [제희원 기자] &quot;사과문이 나온 이후에도 조직 차원의 문제 해결 대신 피해자를 둘러싼 2차 가해가 지속됐습니다. &quot;<br /> <br /> 성폭력 문제를 제기하자 <br /> 오히려 큰소리 치는 가해자와 조직에 실망해<br /> 결국 피해자가 조직을 떠나야 했습니다. <br /> <br /> [성폭력 피해자 ]<br /> &quot;가해자를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피해자에게 원하는 게 어떤 것인지 물어보는 불편한 모습을 봤고.&quot;<br /> <br /> 성폭력 가해자와 관련 기관에 <br /> 끝까지 책임을 물으면서, <br /> 2차 피해도 막겠다는 사회적 연대가,<br />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실효를 거둘 지<br /> 주목되고 있습니다.<br /> MBC뉴스 제희원입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충북여성단체 미투운동 사회적 연대 결성, 성폭력 피해자 2차 피해 막는다ㅣMBC충북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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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이 세계 여성의 날이기도 합니다만,
미투 운동이 사회적 연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여성 단체들은 공동협의체를 꾸려
숨은 피해자들까지 돕기로 했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어느덧 한 달째 이어지면서,
새로운 조직도 생겨났습니다.


"미투 운동은 피해자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연대 노력으로 이어져야 세상을 바꾼다."

이제는 '미투'에서 '위드유'로.

외롭게 싸워 온 성폭력 피해자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22개 여성단체는 공동 협의체를 꾸려 성폭력 사건 대응에 힘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 한영숙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공동대표]
"각 기관별로 흩어진 단체 연대, 더 잘 대응"

어렵사리 용기낸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2차 가해.

전문기관에서는
'고백의 신빙성과 목적을 의심하고,
신상을 강제로 들추려는 태도나,
성폭력의 수위에 대해 말하는 것,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발언 등을
대표적인 '2차 가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충북 시민 단체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이
쉽게 드러나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제희원 기자] "사과문이 나온 이후에도 조직 차원의 문제 해결 대신 피해자를 둘러싼 2차 가해가 지속됐습니다. "

성폭력 문제를 제기하자
오히려 큰소리 치는 가해자와 조직에 실망해
결국 피해자가 조직을 떠나야 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
"가해자를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피해자에게 원하는 게 어떤 것인지 물어보는 불편한 모습을 봤고."

성폭력 가해자와 관련 기관에
끝까지 책임을 물으면서,
2차 피해도 막겠다는 사회적 연대가,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실효를 거둘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제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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