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편의점ㆍ로봇 카페…성큼 다가온 무인점포시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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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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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직원 고용을 부담스러워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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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로봇과 정보통신기술까지 발전하면서 그간 사람이 해온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편의점과 카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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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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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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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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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을 연 한 스마트 편의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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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고른 후 무인 계산대에 올리면 계산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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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손바닥을 대면 끝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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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른 손의 정맥 정보를 통해 결제하는 '핸드페이' 기술을 적용한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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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증도 가능해 담배도 자판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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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 세븐일레븐 관계자]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단순 계산 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는데 이 부분을 무인 시스템화하면서 보다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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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피 프랜차이즈는 약 6~7㎡의 좁은 공간에서 24시간 영업하는 로봇카페를 선보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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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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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완전 무인점포는 아니지만 패스트푸드업계에선 이미 무인결제기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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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상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사람을 줄여야 하는 인건비 부담에 따르는 기계화 추세도 있고 최근 기술 발전에 따라서 무인 점포, 무인을 통한 서비스가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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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서비스가 감정 피로를 유발한다며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점도 무인점포 확산의 한 요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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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무인점포의 확산은 일자리의 급격한 감소를 의미하는 만큼, 사회에 풀기 힘든 또 하나의 숙제를 던져줄 전망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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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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