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이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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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경기장들도 그 위용을 자랑하며 공개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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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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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br />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이 공사를 마치고 속속 모습을 드러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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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이 다음 달 18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를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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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 강변에 지어진 파란 케이크 모양의 경기장은 4만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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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이 열리는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메인 스타디움도 새롭게 변신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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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 FIFA 회장 :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의 열성과 헌신, 프로 정신은 매우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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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는 모두 하이브리드 잔디가 깔렸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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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에 인조 잔디를 보강한 것으로 볼의 반발이 적고 잔디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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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보안과 훌리건의 난동을 막기 위해 '팬 ID'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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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은 입장권과 함께 자신의 인적사항이 기재된 AD 카드를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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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러시아 곳곳에서 서서히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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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시민 대상의 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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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아술바예프/ 초등학생(7살) : 축구를 정말 좋아해요.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할 거예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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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은 7월 15일 모스크바에서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한 달 동안의 축제를 마치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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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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