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5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 발행회사 ‘코인업’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여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피의자 등을 특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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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인업은 비상장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를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를 받아왔습니다. 코인업은 투자자들에게 단기간에 400~500%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주장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 사진을 이용하기도 했으나, 확인 결과 청와대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코인업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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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대응팀에 따르면 가상통화 등 투자를 가장한 유사수신업체 수사의뢰 건수는 2015년 13건에서 2017년 39건으로 2년 만에 3배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21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 신일그룹은 '150조원 보물선'을 발견했다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을 판매하다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2354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90억원에 달했습니다. 현재 신일그룹은 'SL블록체인그룹'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트래져SL코인'을 판매하다가,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회사명을 다시 '유니버셜그룹'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5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 발행회사 ‘코인업’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여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피의자 등을 특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코인업은 비상장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를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를 받아왔습니다. 코인업은 투자자들에게 단기간에 400~500%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주장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 사진을 이용하기도 했으나, 확인 결과 청와대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코인업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대응팀에 따르면 가상통화 등 투자를 가장한 유사수신업체 수사의뢰 건수는 2015년 13건에서 2017년 39건으로 2년 만에 3배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21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 신일그룹은 '150조원 보물선'을 발견했다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을 판매하다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2354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90억원에 달했습니다. 현재 신일그룹은 'SL블록체인그룹'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트래져SL코인'을 판매하다가,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회사명을 다시 '유니버셜그룹'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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