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은 어렵다<br />
컴퓨터공학과를 다녀본 적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컴퓨터공학과는 여느 전공처럼 적성이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가득한 평범한 곳입니다. 막연히 게임이 좋아 별 고민 없이 선택한 전공 탓에 하루에도 몇 번씩 한숨을 쉬었습니다. 저는 상당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프로그래밍만큼은 좀처럼 친해지기 어렵더군요. 결국 학교를 다니는 내내 프로그래밍 과목은 어떻게든 피해 다녔고, 조별 과제가 나오면 발표만 도맡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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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처음 만난 건 우연히 참가했던 2시간짜리 세미나에서였습니다. 세미나를 듣는 동안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했는데, 정말로 생각한 것을 금방 만들 수 있었습니다. 대단한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언어로는 쉽지 않았을 작업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며 즐거움을 느낀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파이썬을 만났더라면 제 대학 시절이 조금은 덜 괴로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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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쉬운 프로그래밍 책을 쓴다면서 새삼 이런 말을 하긴 그렇지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건 어렵습니다. 사람의 언어인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어려운데 하물며 컴퓨터의 언어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겠죠. 파이썬도 다른 언어에 비교해서 쉬운 거지,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Hello Coding 한입에 쏙 파이썬은 바리스타인 아내에게 파이썬을 가르쳐주며 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수많은 비전공자에게 파이썬을 가르치며 '이보다 더 쉽게 가르칠 순 없어!' 하고 나름 자부했지만, 아내는 항상 제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이때 얻은 노하우도 빠짐없이 책에 담았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못 하는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웠을 때의 어려움과 막막함을 계속 떠올리려 노력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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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Coding 한입에 쏙 파이썬은..<br />
이 책은 정말로 한입에 쏙 먹을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단 몇 시간 만에도 전부 읽을 수 있죠. 이 책을 읽을 때는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다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모든 내용을 전부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한입 맛본 뒤, 먹을 만하다면 이후에 두 입, 세 입 더 먹으면 됩니다. 책과 함께 본다면 공부가 한결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책을 쓸 때부터 동영상 강의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마치 갓 구워낸 쿠키와 차가운 우유 같은 사이랄까요? 아무튼 서로 잘 어울리니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 그럼 이제 파이썬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볼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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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분들<br />
프로그래밍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br />
프로그래밍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분<br />
프로그래밍이란 게 뭔지 한입 맛보고 싶은 분<br />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분<br />
취미나 교양으로 배워보고 싶은 분<br />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도저히 어려운 분<br />
반복되는 포기로 이제는 미워지려고 하는 분<br />
엔트리, 스크래치 다음 단계로 본격적으로 배워 보고 싶은 분<br />
데이터 분석 등을 학습하기 위해 기초를 쌓고 싶은 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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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매하기<br />
<a href="http://www.yes24.com/24/goods/61410302?scode=032&OzSrank=9" title="http://www.yes24.com/24/goods/61410302?scode=032&OzSrank=9" target='_blank'>http://www.yes24.com/24/goods/61410302?scode=032&OzSrank=9</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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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쏙 파이썬 재생목록<br />
<a href="https://youtu.be/1opOjPWFr6A?list=PLGPF8gvWLYyontH0PECIUFFUdvATXWQEL" title="https://youtu.be/1opOjPWFr6A?list=PLGPF8gvWLYyontH0PECIUFFUdvATXWQEL" target='_blank'>https://youtu.be/1opOjPWFr6A?list=PLGPF8gvWLYyontH0PECIUFFUdvATXWQEL</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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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코딩 구독하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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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왼손 인스타그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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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은 어렵다
컴퓨터공학과를 다녀본 적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컴퓨터공학과는 여느 전공처럼 적성이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가득한 평범한 곳입니다. 막연히 게임이 좋아 별 고민 없이 선택한 전공 탓에 하루에도 몇 번씩 한숨을 쉬었습니다. 저는 상당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프로그래밍만큼은 좀처럼 친해지기 어렵더군요. 결국 학교를 다니는 내내 프로그래밍 과목은 어떻게든 피해 다녔고, 조별 과제가 나오면 발표만 도맡아 했습니다.
파이썬을 처음 만난 건 우연히 참가했던 2시간짜리 세미나에서였습니다. 세미나를 듣는 동안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했는데, 정말로 생각한 것을 금방 만들 수 있었습니다. 대단한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언어로는 쉽지 않았을 작업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며 즐거움을 느낀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파이썬을 만났더라면 제 대학 시절이 조금은 덜 괴로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에는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쉬운 프로그래밍 책을 쓴다면서 새삼 이런 말을 하긴 그렇지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건 어렵습니다. 사람의 언어인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어려운데 하물며 컴퓨터의 언어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겠죠. 파이썬도 다른 언어에 비교해서 쉬운 거지,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Hello Coding 한입에 쏙 파이썬은 바리스타인 아내에게 파이썬을 가르쳐주며 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수많은 비전공자에게 파이썬을 가르치며 '이보다 더 쉽게 가르칠 순 없어!' 하고 나름 자부했지만, 아내는 항상 제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이때 얻은 노하우도 빠짐없이 책에 담았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못 하는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웠을 때의 어려움과 막막함을 계속 떠올리려 노력했습니다.
/Hello Coding 한입에 쏙 파이썬은..
이 책은 정말로 한입에 쏙 먹을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단 몇 시간 만에도 전부 읽을 수 있죠. 이 책을 읽을 때는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다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모든 내용을 전부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한입 맛본 뒤, 먹을 만하다면 이후에 두 입, 세 입 더 먹으면 됩니다. 책과 함께 본다면 공부가 한결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책을 쓸 때부터 동영상 강의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마치 갓 구워낸 쿠키와 차가운 우유 같은 사이랄까요? 아무튼 서로 잘 어울리니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 그럼 이제 파이썬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볼까요?
/도움이 되는 분들
프로그래밍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
프로그래밍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분
프로그래밍이란 게 뭔지 한입 맛보고 싶은 분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분
취미나 교양으로 배워보고 싶은 분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도저히 어려운 분
반복되는 포기로 이제는 미워지려고 하는 분
엔트리, 스크래치 다음 단계로 본격적으로 배워 보고 싶은 분
데이터 분석 등을 학습하기 위해 기초를 쌓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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