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은 폐경 후 치아를 상실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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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폐경 여성 4,200여 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기간과 남아있는 치아 개수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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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를 25개월 넘게 먹인 여성 그룹은 폐경 후 치아가 모두 남아있는 비율이 6.7%에 그쳤지만, 수유 기간이 6개월 이하인 경우 치아가 모두 남아있는 비율이 32.8%로 나타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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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유 수유 기간에 따른 1개 이상의 치아 상실 위험도는 모유를 아예 먹이지 않은 여성 그룹과 비교했을 때 25개월 이상 1.83배, 13~24개월 1.14배 등 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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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수유기에는 평소보다 칼슘이 50% 정도 더 필요하다면서, 수유기에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출산 후 여성의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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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sklee95@ytn.co.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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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a href="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701311104363298" title="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701311104363298" target='_blank'>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701311104363298</a><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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