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명 영입ㆍ조직 재건…인천 최대 조폭 '꼴망파' 적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70여명 영입ㆍ조직 재건…인천 최대 조폭 '꼴망파' 적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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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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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을 대규모로 신규 영입해 조직 재건에 나섰던 인천 최대 폭력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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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0여명이 새로 들어왔는데, 기강을 잡겠다며 후배 조직원들을 폭행하고, 다른 폭력조직과도 충돌을 일삼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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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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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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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입구 앞에 10여 명의 남성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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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나와 인사를 하자 다른 남성이 격려하듯 팔을 만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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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조직원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치소에 들어갔던 후배가 출소하자 마중 나온 폭력조직원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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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직원을 대규모로 영입해 조직 재건에 나섰던 인천 최대 폭력조직 꼴망파 조직원 70여명을 붙잡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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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2011년부터 단합대회 등을 열며 새로운 조직원을 영입했고, 기강확립을 명목으로 후배 조직원들을 꾸준히 폭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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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조직과의 싸움에서 절대로 지면 안 된다 등의 행동강령도 만들어놓고 패싸움을 일삼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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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시간에 비상소집을 하기도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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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야! 나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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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7월엔 경쟁조직이 탈퇴한 조직원을 받으려하자 경쟁조직원을 찾아가 집단폭행하기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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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청용 /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앞으로도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첩보와 수사활동을 강화하여 무너진 조직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지하고…"<br />
<br />
경찰은 도주한 12명의 조직원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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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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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명 영입ㆍ조직 재건…인천 최대 조폭 '꼴망파' 적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Last tagged 2020/10/3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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