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비행기를 타면 항공사 기준에 따라 일정 규모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br /> 그런데 항공사 약관 개정으로, 쌓아둔 마일리지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되기 시작합니다.<br /> 마일리지, 쓰긴 써야 하는데요.<br /> 필요할 때 쓰기가 영 쉽지 않습니다.<br />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 [리포트]<br /> 10년간 차곡차곡 모은 마일리지로 뉴욕행 항공권을 예매한 송병록 씨.<br /> 자리 구하기도 힘들었지만 일정을 바꾼 대가는 컸습니다.<br /> 3천 마일이 취소 수수료로 공제된 겁니다.<br /> 최근 항공사들이 취소 수수료를 강화하면서,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 시 무조건 마일리지로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겁니다.<br /> [송병록/서울시 동대문구 : &quot;(보상할 때는) 이중으로 소비자나 고객들에게 보상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고객들에겐 이중 페널티를 무는 건 굉장히 불합리하고 이건 또 다른 형태의 갑질이라고 생각하거든요.&quot;]<br /> 고객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또 다른 큰 불만, 바로 성수기 휴가철에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br /> 항공사들은 전체 좌석 중 마일리지 좌석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고객들에게 알려주지도 않습니다.<br /> [항공사 콜센터/음성변조 : &quot;마일리지 할당량이 다른 유상 항공권보다 적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1년 전에 열리기 때문에 1년 전 시점부터 시작해서 최대한 일찍 하셔야죠.&quot;]<br /> 항공사들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처가 있다고 얘기합니다.<br /> 그래서 따져봤습니다.<br /> 항공사 마일리지가 카드사 포인트로 전환되는 비율을 감안해 계산해보면, 1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약 20원 정도입니다.<br /> 제주에서 소형차를 하루 빌린다면 6500 마일리지, 현금으로 13만 원 상당이 차감되는 셈입니다.<br /> 그냥 돈으로 내는 것보다 5배 넘게 비쌉니다.<br /> 또 주말에 영화를 보려면 1400 마일리지가 차감되는데, 일반 요금의 두 배가 넘는 가격입니다.<br /> [박홍수/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 : &quot;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거의 없다고 보이거든요. 그 부분 때문에 사실은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겁니다.&quot;]<br /> 항공사 약관이 변경되면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이 됐습니다.<br /> 당장 내년부터 2008년 마일리지가 소멸됩니다.<br /> 그런데도 항공사들은 적립돼 있는 마일리지의 전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는 얼마인지, 업무상 기밀을 이유로 국토부나 언론에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 예를 들어 카드사들의 경우는 고객 적립 포인트 규모를 금융당국에 정기적으로 알리고 있고, 1원 단위까지 쉽게 현금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br /> 소비자 단체들은 항공사들도 명확한 마일리지 규모를 공개하고 사용방법도 더 간편하게 바꿔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br /> &#039;고객이 쌓은 마일리지는 곧 고객의 돈&#039; 이라는 인식 개선이 절실해보입니다.<br />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Video date 2018/06/06 09:11
Play musics without ads!
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Once shared, this message disappears.
https://i.ytimg.com/vi/QMtdMkwWVjs/mqdefault.jpg
https://www.youtube.com/embed/QMtdMkwWVjs
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2
19:18'가장 작은 SUV'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SUV 베뉴가 매력적인 이유!
[특촬 정보] 레이와의 첫번째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제로원을 소개합니다.
01:34:22[워크3] 원피스 랜덤 디펜스 어려움 난이도 2번째 클리어 (원랜디 하드!)
01:55[병맛더빙] 동생이 쓴 이력서를 가져가면 생기는일
15:111부. 책리뷰 (파이프라인 우화) 시간적.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11:00[당구 레슨] 3쿠션 | 리버스, 대회전 | 더 레슨 4 | 당구_Billiards
00:49[신서유기6] 보이스피싱 상담원도 못이기는 구美
11:10절세공식] 개인사업? 법인사업? 무엇이 유리할까 - 3편 세무조사 가능성 ★ 오승민 회계사
01:43'폭행 갑질' 제주대병원 교수, 사과는커녕 제보자 색출 / SBS
10:01옷잘입는법 초심자편! 패션고자는 필독! #1 【패린이 가이드】
02:05탈출 잇따르는 결핵환자…폐쇄병동 건립은 '요원'
15:31[한입만 파일럿] - EP.1 키스한 거면 사귀는 거 아냐?
01:35[풋풋함주의] 김주하 아나운서 리즈시절 - 나라가 축제인데 어딜가
12:01(EN/FR/中文 SUB)제894회 사주팔자, 타고난 운명이 정말 있는 건가요?
05:53(꿀잼주의) 2초만에 터지는 웃긴 카톡 대화 2탄 ㅋㅋㅋ
01:53일상 속 들어온 AI…손님 맞이·커피 만들기도 ‘척척’ / KBS뉴스(News)
14:43[일본여행/오사카여행] 제2강 챕터3. 여행자보험과 관련회화 알아보기!
03:38항아리 조각 구멍뚫어 바위솔화분 만들기 전원생활 꽃
03:07[현장]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세로직캠, 심쿵을 부르는 비주얼 갑
14:292018 최진기의 생존경제 - [11] 기본 소득제, 미래의 대안인가
05:39항암제 한 방 정리! [안될과학-긴급과학]
13:47모르는 사람 실명 확인?! [친구들은 모르는 카톡 꿀팁 10가지]
06:40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솔직 리뷰! 착용감은 좋은데 어떻게 쓰라는겨?
41:40[풀영상 다시보기] YG 양현석·양민석 동반 사퇴 | 2019년 6월 14일 뉴스A
00:46"당뇨병 자가관리 앱, 혈당 조절에 효과" / YTN 사이언스
중국에 ‘미세먼지 책임’ 물어야 할 정부, 뒷짐 진 이유는? / KBS뉴스(News)
14:24우이대황 산나물 야생초 알면 건강에 도움돼 태백 도깨비‥
16:58[ENG] 무엇이든 다 어울리는 '만능 장아찌 소스' 만들기!
01:17:35NC다이노스 야구장_진순정 후보 떴다! |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후보 유세 | 생방송.19.03.24
01:13렌(뉴이스트W)-paradise오르골(오르골제작)오르골4757
22:49[오마이주식] 쏟아지는 부정적 전망…중국 관련주 향방은? / 한국경제TV
12:26택배기사님께 갑질한 손님 참교육했습니다
임대아파트 주민 돌보고 소득 창출…진화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06:18"2019예언 된,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고통 체감의 해"
06:32[뉴스 따라잡기] 개미 투자자 울린 ‘주식 SNS’ 운영자 구속
12:05콩팥 이상이 탈모를 일으킨다? (ft.콩팥의 기능) [엄지의 제왕 102회]
02:38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00:00
Loading...
비행기를 타면 항공사 기준에 따라 일정 규모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그런데 항공사 약관 개정으로, 쌓아둔 마일리지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되기 시작합니다.
마일리지, 쓰긴 써야 하는데요.
필요할 때 쓰기가 영 쉽지 않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년간 차곡차곡 모은 마일리지로 뉴욕행 항공권을 예매한 송병록 씨.
자리 구하기도 힘들었지만 일정을 바꾼 대가는 컸습니다.
3천 마일이 취소 수수료로 공제된 겁니다.
최근 항공사들이 취소 수수료를 강화하면서,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 시 무조건 마일리지로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겁니다.
[송병록/서울시 동대문구 : "(보상할 때는) 이중으로 소비자나 고객들에게 보상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고객들에겐 이중 페널티를 무는 건 굉장히 불합리하고 이건 또 다른 형태의 갑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고객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또 다른 큰 불만, 바로 성수기 휴가철에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항공사들은 전체 좌석 중 마일리지 좌석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고객들에게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항공사 콜센터/음성변조 : "마일리지 할당량이 다른 유상 항공권보다 적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1년 전에 열리기 때문에 1년 전 시점부터 시작해서 최대한 일찍 하셔야죠."]
항공사들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처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따져봤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가 카드사 포인트로 전환되는 비율을 감안해 계산해보면, 1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약 20원 정도입니다.
제주에서 소형차를 하루 빌린다면 6500 마일리지, 현금으로 13만 원 상당이 차감되는 셈입니다.
그냥 돈으로 내는 것보다 5배 넘게 비쌉니다.
또 주말에 영화를 보려면 1400 마일리지가 차감되는데, 일반 요금의 두 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박홍수/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 :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거의 없다고 보이거든요. 그 부분 때문에 사실은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겁니다."]
항공사 약관이 변경되면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이 됐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2008년 마일리지가 소멸됩니다.
그런데도 항공사들은 적립돼 있는 마일리지의 전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는 얼마인지, 업무상 기밀을 이유로 국토부나 언론에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사들의 경우는 고객 적립 포인트 규모를 금융당국에 정기적으로 알리고 있고, 1원 단위까지 쉽게 현금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소비자 단체들은 항공사들도 명확한 마일리지 규모를 공개하고 사용방법도 더 간편하게 바꿔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쌓은 마일리지는 곧 고객의 돈' 이라는 인식 개선이 절실해보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View comments
This playlist has no title.
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Share with your friends!
Press emoticons to leave feelings.
#Like
#Like
0
#Funny
#Funny
0
#Sad
#Sad
0
#Angry
#Angry
0
#Cool
#Cool
0
#Amazing
#Amazing
0
#Scary
#Scary
0
#Want more
#Want more
0
14340 https://www.youtube.com/watch?v=QMtdMkwWVjs 내년부터 소멸되는데…“항공 마일리지 사용 어려워” / KBS뉴스(News) 3
Mark LIKE on the tags!
23656 항공
8174 마일리지
10839 사용
17336 어려워
10044 kbs뉴스
27801 내년부터
8115 항공사
27802 마일리지가
Guest
Guest
0
0
There is no introduction.
 
Share page of @Guest
UnMark |Edit |Search
Mark |Dislike |Search
Mark |Del |Search
Open
Report
Full screen
Timer
Trans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