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간제 교사, 고1 여고생과 부적절 관계 파문<br />
[뉴스리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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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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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1학년 여고생과 수개월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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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사가 여학생의 성적까지 고쳐줬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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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기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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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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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36살 A씨와 여고생 16살 B양의 성관계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 27일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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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B양의 학부모가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하면서부터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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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이 A씨와 1박 2일로 여행을 가면서, 가족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나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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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의 조사 결과 A씨는 옆 반 학생인 B양과 석 달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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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곧장 A씨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br />
<br />
[학교 관계자] "선생님이 진술서를 썼는데 구체적으로는 안 돼 있고, '정말 죄송하다.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이렇게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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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의 가족들은 A씨가 B양의 일부 과목 성적을 고쳐주고,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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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학교 측의 자체 조사에서는 성적 조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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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학교 측에 "B양과 성관계를 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도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
<br />
교육청은 성적 조작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br />
<br />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성관계와 성적 조작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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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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