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관련 소식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하루였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청와대와 검찰의 충돌 양상입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오늘(5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말끔하게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검찰이 곧바로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어서 매우 부적절하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드물게 보는 일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했고 박상기 법무부장관도 비판에 동참하면서 지금 여권 전체와 검찰의 대결 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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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런 가운데 검찰은 청와대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도성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오늘(5일) 청와대 관계자의 입장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 개입으로 비칠 수 있다고 조금 전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다면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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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찰은 오늘(5일) 한국투자증권의 한 프라이빗 뱅킹센터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JTBC 취재결과 이 회사 직원이 정경심 교수와 함께 이달 초 정 교수 연구실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동양대 압수수색 당시에 학교 CCTV로 이를 확인하고, 증거인멸한 의혹의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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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응시할 때 제출한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새벽까지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나온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정 교수가 전화를 걸어와서 '장관 표창장에 관해서 자신이 위임을 받은 것으로 해달라고했다'고 취재진에게 주장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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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늘(5일) 저녁에 들어온 소식은 대한병리학회가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오른 의학 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내일 청문회를 앞두고 논란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가 지금 대한병리학회 사무실 앞에 나가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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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vs 검찰로 번진 '조국 의혹 수사'…정면충돌 양상<br />
☞ 검찰 "청와대 수사개입 우려" 반발…표창장 수사 '속도'<br />
☞ "매우 부적절 발언" 공개 반발한 검찰…청와대 반응은?<br />
☞ 조국 부인, 동양대 압수수색 직전 '컴퓨터 외부 반출'<br />
☞ 최성해 "조국 부인, 표창장 위임받은 걸로 해달라 부탁"<br />
☞ '여권 인사' 전화 논란…다시 달라진 최성해 총장의 말<br />
☞ 유시민 "사실관계 확인차 전화…압력 의혹 터무니없다"<br />
☞ 조국 청문회 증인 11명 합의…한국당 제시안 중 1명 제외<br />
☞ 서울대 총학-로스쿨 학생들, '조국 사퇴 촉구' 회견·성명<br />
☞ 대한병리학회, '조국 후보자 딸 제1저자 논문' 취소 결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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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룸 #조국청문회증인 #조국딸논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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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관련 소식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하루였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청와대와 검찰의 충돌 양상입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오늘(5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말끔하게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검찰이 곧바로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어서 매우 부적절하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드물게 보는 일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했고 박상기 법무부장관도 비판에 동참하면서 지금 여권 전체와 검찰의 대결 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2. 이런 가운데 검찰은 청와대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도성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오늘(5일) 청와대 관계자의 입장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 개입으로 비칠 수 있다고 조금 전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다면서요?
3. 검찰은 오늘(5일) 한국투자증권의 한 프라이빗 뱅킹센터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JTBC 취재결과 이 회사 직원이 정경심 교수와 함께 이달 초 정 교수 연구실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동양대 압수수색 당시에 학교 CCTV로 이를 확인하고, 증거인멸한 의혹의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4.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응시할 때 제출한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새벽까지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나온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정 교수가 전화를 걸어와서 '장관 표창장에 관해서 자신이 위임을 받은 것으로 해달라고했다'고 취재진에게 주장했습니다.
5. 오늘(5일) 저녁에 들어온 소식은 대한병리학회가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오른 의학 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내일 청문회를 앞두고 논란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가 지금 대한병리학회 사무실 앞에 나가 있습니다.
☞ 청와대 vs 검찰로 번진 '조국 의혹 수사'…정면충돌 양상
☞ 검찰 "청와대 수사개입 우려" 반발…표창장 수사 '속도'
☞ "매우 부적절 발언" 공개 반발한 검찰…청와대 반응은?
☞ 조국 부인, 동양대 압수수색 직전 '컴퓨터 외부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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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청문회 증인 11명 합의…한국당 제시안 중 1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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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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