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촉구·반대 국민청원 가열…靑 동향주시<br />
[뉴스리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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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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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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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를 법무장관에 임명해 달라는 청원과 또 여기에 반대하는 청원에 모두 수십만명이 서명을 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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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 기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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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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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국민이 지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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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특혜 의혹이 불거진 지난주 수요일에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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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20만명을 훌쩍 넘겨 이미 30만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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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응해 조 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 반대 청원글에도 참여자가 빠르게 늘어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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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게 엇갈린 찬반 양론이 국민청원게시판을 통해 그대로 드러난 셈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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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던 청와대도 최근 대학가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 촉구 집회가 잇따라 열리자 여론의 동향을 주시하는 모습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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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일단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없다는 방침이지만, 조 후보자 딸의 논문특혜 의혹에 대한 반감이 공정성을 중시한다는 젊은 층 사이에 상대적으로 큰 상황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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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조 후보자를 둘러싼 주요 의혹 중 가장 해명이 필요한 사안으로 '자녀논문 및 입시특혜 의혹'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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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지난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언론이 부족한 증거로 제기한 의혹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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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가 딸 문제에 대해 결국 사과의 뜻을 밝힌 가운데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벌어지는 논쟁의 향배에 관심이 쏠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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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백길현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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