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250m 잠수함 속 모습은…내부 최초 공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심 250m 잠수함 속 모습은…내부 최초 공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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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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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수백 미터 아래 바다를 누비는 잠수함 속 승조원들은 어떻게 생활할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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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조국의 바다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이승국 기자가 소개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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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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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1천2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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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구역에 도착하자 잠항을 시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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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충수~ 충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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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항을 위해 잠수함 탱크에 물을 채우는 '충수'가 지시되고 곧 장보고함은 서서히 바닷속으로 사라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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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도입된 장보고함은 유사시 은밀하게 적 해역에 침투해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해군의 핵심 전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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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50미터 이상 잠항이 가능하며 어뢰와 기뢰는 물론 함정을 공격하는 하푼 미사일, 그리고 각종 탐지체계가 장착돼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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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잠수함 내부 생활 환경은 열악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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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공간 탓에 식사는 교대로 해야 하고 침대 역시 번갈아가며 사용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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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도 휴대전화 사용도 불가능한 데다 정숙성이 요구돼 주로 독서나 운동으로 여유 시간을 보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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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는 1주일에 한 번만 가능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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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경 상사 / 장보고함 조타장] "밀폐된 공간에서 항상 긴장된 상태로 근무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국가 전략부대라는 자부심으로 임무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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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수식을 마친 마지막 1천800톤급 잠수함 '신돌석함'이 예정대로 2019년 작전 배치되면 해군은 1천200톤급 잠수함 9척과 1천800톤급 잠수함 9척 등 모두 18척을 운용하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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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중령 / 장보고함 함장] "해군 잠수함 부대는 지금 당장이라도 적진에 침투하여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돼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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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020년대 초반까지 우리 기술로 만든 3천톤급 잠수함을 배치해 전력화할 계획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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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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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50m 잠수함 속 모습은…내부 최초 공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Video date 2017/09/17 12:44
https://www.youtube.com/watch?v=kHpXXdXGx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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