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세무사와의 인터뷰 │ 현실기반 직업인터뷰 #48

현실기반 직업인터뷰 채널 장래희망이 인터뷰를 이어나갈 수 있게 힘을 보태주세요<br /> <br /> ▶출연문의 joonkis.khan@gmail.com<br /> <br /> <br /> (인터뷰 전문)<br /> <br /> 일단 세무사 시험에 합격을 하시면 6개월간 집체교육과 <br /> 그리고 실무교육을 받아야 되는데요. <br /> 실무교육을 받는 세무사를 수습세무사라고 합니다.<br /> 특정 세무법인이나 등록된 세무사가 운영하는 사무실에서<br /> 6개월간 실무교육을 받아야 되고요. <br /> 수료하고 난 다음에 본인이 개업을 하실 수도 있고, <br /> 아니면 특정 법인이나 사무소에 소속된 근로자, <br /> 근무 세무자로써 활동할 수 있는데요. <br /> 이렇게 근로자로서 근무하는 세무사를 &#039;근무 세무사&#039;라고 하고요.<br /> 별도의 등록 절차를 거친 이후에 개업을 해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br /> 세무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을 보통 &#039;개업 세무사&#039;, &#039;대표 세무사&#039;라고 합니다.<br /> <br /> <span class="playtime" data-second="55" title="Q : 근무세무사란?">0:55</span> / Q : 근무세무사란?<br /> <br /> 근무 세무사의 수입을 말씀드리자면, 1년차에는 3천 중반대의 연봉을 받는 것 같아요. 물론 퇴직금과 상여금을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고요. <br /> 연차가 쌓일수록 500만 원 정도 연봉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br /> 주변에 계신 5년 차 이상의 근무 세무사 분들은 6천, 7천, 8천까지 <br /> 연봉으로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br /> <br /> <br /> <span class="playtime" data-second="85" title="Q : 근무 세무사의 수입은?">1:25</span> / Q : 근무 세무사의 수입은?<br /> <br /> 일단은 &#039;정년&#039;이 없어요. 사기업,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불문하고<br /> 사기업에 들어가면 &#039;정년&#039;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br /> 은퇴 후 제2의 삶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시는데, <br /> 일단 세무사라는 직업은 그런 게 없고요.<br /> 두 번째로는 자기가 일한 만큼 경험과 커리어가 쌓이기 때문에,<br /> 일하는 것 자체가 자기 계발이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br /> <br /> <br /> <span class="playtime" data-second="119" title="Q : 근무 세무사의 힘든 점은?">1:59</span> / Q : 근무 세무사의 힘든 점은?<br /> <br />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세무사라는 직업에 만족을 하고 있기 때문에,<br /> 고충이라는 게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굳이 고충이 있다면,<br /> 아무래도 (고객분들과) 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br /> 약간 민감해하는 분들이 있고,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br />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상담을 할 때 약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br /> 그런 걸 제외하고는 사실 큰 고충은 없는 것 같아요.<br /> 업무시간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br /> 근무 세무사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전문직으로써,<br /> 개인적인 주관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br />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딱히 고충은 없는 것 같은데요? <br /> ㅎㅎㅎㅎ <br /> <br /> <span class="playtime" data-second="167" title="Q :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기까지..">2:47</span> / Q :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기까지..<br /> <br /> 저 같은 경우 세무사 수험공부를 3년 2개월 정도 했었는데, <br /> 공부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br /> 저희 법인에 같이 근무하시는 세무사님은 10개월 만에 합격을 하셨었고,<br /> 제 동기 중에는 5년 만에 합격한 친구도 있기 때문에,<br /> 그런 것들을 봤을 때, 공부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br /> 공부량도 집중력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br /> 저 같은 경우 하루 10시간이 목표였고요,<br /> 어떤 분들은 하루 12시간씩 공부해서 단기간에 끝내겠다 생각하기도 하고,<br /> 어떤 분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하루 5시간만 공부를 하고서도,<br />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해서 단기간에 끝내시는 분이 있고요.<br /> 그래서 공부량은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br /> 그리고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사실 경제적인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br /> 매년 세법이 개정되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강의도 갱신되고, <br /> 매년 바뀌는 내용에 맞춰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작년 강의를<br /> 흔히 말해 재탕이라 하는데 재탕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br /> 학원가가 종로에 있기 때문에 지방에 계신 분들은 실제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br /> 종로에 거처를 마련해서 생활을 하셔야 되기 때문에, <br /> 그 부분에 있어서도 경제적 부담이 있을 것이고요. <br /> 저는 주로 온라인 강의를 많이 들었었는데, <br /> 한때 공부를 하다가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br /> 저 스스로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br /> 그런 것들을 생각한다면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br /> <br /> <br /> <span class="playtime" data-second="273" title="Q : 세무사라는 직업의 비전">4:33</span> / Q : 세무사라는 직업의 비전<br /> <br /> 일단 세무사란 직업에 비전을 말하기 앞서서<br /> 가장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는 부분이 세무사나 회계사, <br /> 이런 직업이 십수 년 내로 없어질 것이다..<br /> 이런 얘기를 고등학교 때부터 들었던 것 같아요. 10년 전부터 들었던 것 같은데<br />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물론 국세청 전산화가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br /> 기본적인 장부 작성이나, 아니면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br /> 이런 측면에서는 편의성이 많이 증가된 게 사실이에요.<br /> 그런데 세무사는 그런 업무 외에도, 양도나 상속, 증여 등과 관련해서는<br /> 사람의 개인적인 의사결정이나 가치판단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요,<br /> 그 외에 조세 심판이나 이의신청, 과세 전 적부심 사라든가 <br /> 다양한 조세 불복에 대한 업무에 대해서도 <br /> 개인의 의사 결정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br /> 여전히 세무 전문가로서 의사결정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br /> 그것을 컴퓨터가 대체할 수 있을까.. 앞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br /> 혹은 미래에 그것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고요.<br />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세무 대리인으로서 사업자와 교류를 하기 위해서는<br />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사실<br /> 컴퓨터가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런 부분들은.<br /> (따라서) 자동화와 전산화로 인한 세무 회계 시장의 사장,<br /> 이런 측면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br /> 최근 부동산 정책이 많이 변화하고 있고, 고액자산가들이 늘어나기 때문에<br /> 고차원적 세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 생각해요. <br /> <br /> <br /> <span class="playtime" data-second="376" title="Q : 꿈의직업, 전문직의 삶">6:16</span> / Q : 꿈의직업, 전문직의 삶<br /> <br /> 꿈의 직업이라 말하기는 사실 부끄러운데요.<br /> 일단 제가 처음 이 공부를 시작했을때가 스물 다섯살이었거든요.<br /> 스물 다섯살 때 공부를 시작 해서 한창 공부할 때 스물 여섯 일곱이었어요.<br /> 근데 이제 좋은데 취업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 당시에.<br /> 그때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굉장히 많이 부러웠죠.<br /> 자기가 스스로 경제활동을 해서 돈을 벌고, 자기가 소비를 하고.<br /> 자기만의 또 다른 삶을 구축한 상황에 대해서 많이 부러웠는데, <br /> 합격을 하고 (세무사가 된) 지금 상황에서는.. <br /> 그친구들이 오히려 저를 부러워하는 상황이 온 것 같아요.<br />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직에 대한 걱정, 그런부분이 많은 고민일텐데..<br /> 일단 저는 세무사 합격 후 그런 고민 자체가 없고,<br /> 그리고 세무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가 엄청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br /> 나쁜것도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세무사라고 어딜가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br /> 그런 스스로의 프라이드가 생기는 것 같고, <br /> 그런 자부심이 제가 일을 할 때 동기부여를 해주고.<br /> 저를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인 것 같아서 <br /> 저는 세무사라는 직업으로 살아간다는 게 행복한 것 같아요.<br /> 요즘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br /> <br /> <br /> <span class="playtime" data-second="467" title="Q : 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amp;#039;꿈&amp;#039;">7:47</span> / Q : 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039;꿈&#039;<br /> <br /> 꿈이라고 한다면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선생님이 하고 싶었어요.<br /> 선생님이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제가<br /> 회계학과를 전공하게 되면서 이쪽 길로 들어오게 되었거든요.<br /> 근데 제가 아직도 누군가를 가르치고 강의해서 지식을 전수하는 게<br /> 전수한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어쨌든 <br />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희열을 느끼는 부분이 있고,<br /> 자기만족을 느끼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br /> 강의활동을 하고 있어요. 상업계열 고등학교나 그런 곳에 있어서 <br /> 자격증 교육을 하고 있고, 앞으로는 강사로써의 겸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그런 부분들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려면, <br /> 세법 등 여러 가지 제 지식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br /> 법무 대학원 등 여러 다른 분야의 대학원에 진학해 소양을 높일 생각이고,<br /> 그런 부분도 제가 꿈꾸는 것들 중 하나이고, <br /> 일단 기본적으로는 세법에 능통하게 되는 게 소원이에요.<br /> 어떤 사람이 어떤 질문을 하고 나에게 어떤 자문을 구하더라도,<br /> 막힘 없이 그 사람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br /> 혹은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같이 생각해보고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br />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br /> 그 사람이 나로 하여금 이 분야에 있어서는 <br /> 이 사람에게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세무사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br /> 물론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제가 원하는 경제력도 알아서 따라올 거라 생각해요.<br /> 그래서 그건 부차적으로 고민해야 될 일이고 첫 번째로는 제가 세무사로서 <br /> 능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됩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근무세무사와의 인터뷰 │ 현실기반 직업인터뷰 #48
Video date 2018/12/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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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근무세무사와의 인터뷰 │ 현실기반 직업인터뷰 #48
00:30Q : 근무세무사란? 00:34Q : 근무 세무사의 수입은? 00:48Q : 근무 세무사의 힘든 점은? 01:46Q :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01:43Q : 세무사라는 직업의 비전 01:31Q : 꿈의직업, 전문직의 삶 02:22Q : 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
근무세무사와의 인터뷰 │ 현실기반 직업인터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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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일단 세무사 시험에 합격을 하시면 6개월간 집체교육과
그리고 실무교육을 받아야 되는데요.
실무교육을 받는 세무사를 수습세무사라고 합니다.
특정 세무법인이나 등록된 세무사가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6개월간 실무교육을 받아야 되고요.
수료하고 난 다음에 본인이 개업을 하실 수도 있고,
아니면 특정 법인이나 사무소에 소속된 근로자,
근무 세무자로써 활동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근로자로서 근무하는 세무사를 '근무 세무사'라고 하고요.
별도의 등록 절차를 거친 이후에 개업을 해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무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을 보통 '개업 세무사', '대표 세무사'라고 합니다.

0:55 / Q : 근무세무사란?

근무 세무사의 수입을 말씀드리자면, 1년차에는 3천 중반대의 연봉을 받는 것 같아요. 물론 퇴직금과 상여금을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고요.
연차가 쌓일수록 500만 원 정도 연봉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계신 5년 차 이상의 근무 세무사 분들은 6천, 7천, 8천까지
연봉으로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25 / Q : 근무 세무사의 수입은?

일단은 '정년'이 없어요. 사기업,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불문하고
사기업에 들어가면 '정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은퇴 후 제2의 삶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시는데,
일단 세무사라는 직업은 그런 게 없고요.
두 번째로는 자기가 일한 만큼 경험과 커리어가 쌓이기 때문에,
일하는 것 자체가 자기 계발이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1:59 / Q : 근무 세무사의 힘든 점은?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세무사라는 직업에 만족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충이라는 게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굳이 고충이 있다면,
아무래도 (고객분들과) 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약간 민감해하는 분들이 있고,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상담을 할 때 약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
그런 걸 제외하고는 사실 큰 고충은 없는 것 같아요.
업무시간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근무 세무사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전문직으로써,
개인적인 주관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딱히 고충은 없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2:47 / Q :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저 같은 경우 세무사 수험공부를 3년 2개월 정도 했었는데,
공부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 법인에 같이 근무하시는 세무사님은 10개월 만에 합격을 하셨었고,
제 동기 중에는 5년 만에 합격한 친구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봤을 때, 공부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공부량도 집중력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하루 10시간이 목표였고요,
어떤 분들은 하루 12시간씩 공부해서 단기간에 끝내겠다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하루 5시간만 공부를 하고서도,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해서 단기간에 끝내시는 분이 있고요.
그래서 공부량은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사실 경제적인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매년 세법이 개정되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강의도 갱신되고,
매년 바뀌는 내용에 맞춰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작년 강의를
흔히 말해 재탕이라 하는데 재탕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학원가가 종로에 있기 때문에 지방에 계신 분들은 실제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종로에 거처를 마련해서 생활을 하셔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도 경제적 부담이 있을 것이고요.
저는 주로 온라인 강의를 많이 들었었는데,
한때 공부를 하다가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저 스스로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생각한다면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33 / Q : 세무사라는 직업의 비전

일단 세무사란 직업에 비전을 말하기 앞서서
가장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는 부분이 세무사나 회계사,
이런 직업이 십수 년 내로 없어질 것이다..
이런 얘기를 고등학교 때부터 들었던 것 같아요. 10년 전부터 들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물론 국세청 전산화가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장부 작성이나, 아니면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
이런 측면에서는 편의성이 많이 증가된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세무사는 그런 업무 외에도, 양도나 상속, 증여 등과 관련해서는
사람의 개인적인 의사결정이나 가치판단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요,
그 외에 조세 심판이나 이의신청, 과세 전 적부심 사라든가
다양한 조세 불복에 대한 업무에 대해서도
개인의 의사 결정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여전히 세무 전문가로서 의사결정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컴퓨터가 대체할 수 있을까.. 앞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혹은 미래에 그것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고요.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세무 대리인으로서 사업자와 교류를 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사실
컴퓨터가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따라서) 자동화와 전산화로 인한 세무 회계 시장의 사장,
이런 측면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최근 부동산 정책이 많이 변화하고 있고, 고액자산가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고차원적 세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 생각해요.


6:16 / Q : 꿈의직업, 전문직의 삶

꿈의 직업이라 말하기는 사실 부끄러운데요.
일단 제가 처음 이 공부를 시작했을때가 스물 다섯살이었거든요.
스물 다섯살 때 공부를 시작 해서 한창 공부할 때 스물 여섯 일곱이었어요.
근데 이제 좋은데 취업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 당시에.
그때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굉장히 많이 부러웠죠.
자기가 스스로 경제활동을 해서 돈을 벌고, 자기가 소비를 하고.
자기만의 또 다른 삶을 구축한 상황에 대해서 많이 부러웠는데,
합격을 하고 (세무사가 된) 지금 상황에서는..
그친구들이 오히려 저를 부러워하는 상황이 온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직에 대한 걱정, 그런부분이 많은 고민일텐데..
일단 저는 세무사 합격 후 그런 고민 자체가 없고,
그리고 세무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가 엄청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나쁜것도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세무사라고 어딜가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스스로의 프라이드가 생기는 것 같고,
그런 자부심이 제가 일을 할 때 동기부여를 해주고.
저를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인 것 같아서
저는 세무사라는 직업으로 살아간다는 게 행복한 것 같아요.
요즘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7:47 / Q : 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

꿈이라고 한다면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선생님이 하고 싶었어요.
선생님이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제가
회계학과를 전공하게 되면서 이쪽 길로 들어오게 되었거든요.
근데 제가 아직도 누군가를 가르치고 강의해서 지식을 전수하는 게
전수한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어쨌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희열을 느끼는 부분이 있고,
자기만족을 느끼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강의활동을 하고 있어요. 상업계열 고등학교나 그런 곳에 있어서
자격증 교육을 하고 있고, 앞으로는 강사로써의 겸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려면,
세법 등 여러 가지 제 지식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법무 대학원 등 여러 다른 분야의 대학원에 진학해 소양을 높일 생각이고,
그런 부분도 제가 꿈꾸는 것들 중 하나이고,
일단 기본적으로는 세법에 능통하게 되는 게 소원이에요.
어떤 사람이 어떤 질문을 하고 나에게 어떤 자문을 구하더라도,
막힘 없이 그 사람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혹은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같이 생각해보고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이 나로 하여금 이 분야에 있어서는
이 사람에게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세무사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제가 원하는 경제력도 알아서 따라올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그건 부차적으로 고민해야 될 일이고 첫 번째로는 제가 세무사로서
능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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