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면서 우리와의 금리차가 11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두 차례 금융통화위원회를 남겨둔 한국은행이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는데요. 인상이냐, 동결이냐 한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전화연결
- Q. 미국과 우리의 금리차가 11년만에 최대로 벌어졌는데요. 한은은 일단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것이란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Q. 미국의 금리인상, 올해들어 세번째인데요. 미국이 금리를 거듭 올리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 Q. 우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올해 두번, 10월과 11월이 남아있는데요. 그동안 동결을 유지해왔지만 올해안에 한번 더 올린다고도 하고요. 이제는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 Q. 문제는 우리 경제상황입니다. 다음달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한은 입장에서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있는데요?
- Q. 한은이 금리를 유지할 경우, 미국이 올해안에 금리를 또 올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기 때문에 한미 금리차가 더 커지게 되고요. 이에 따른 신흥국들이라든지 우리 경제의 타격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Q. 기준금리 인상은 결국 시중은행 금리 인상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텐데요. 지금 가계 대출이 1500조원으로 사상 최대인데, 앞으로 더 상황이 악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됩니다?
- Q. 마지막으로 금리와 부동산시장도 큰 관련이 있는데요. 지금의 금리 인상 분위기가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전화연결 종료
이처럼 금리인상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시장의 타격도 불가피합니다. 부동산시장이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인데요. 더불어 추석연휴 직전에 발표된 공급대책까지 짚어보겠습니다.
Q. 앞서 금융전문가를 통해 금리인상 내용 살펴봤는데 소장님께서는 부동산전문가의 시각에서 봤을 때 지금의 금리 인상 분위기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십니까?
Q.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시장의 움직임은 좀 어땠습니까?
Q. 9·13 대책이 발표 되고나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44%나 줄었다고 해요?
Q. 9·21 공급대책은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아직은 좀 구체적인지 않아서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은 것 같은데요?
Q. 결국 3기 신도시의 구체적인 입지와 규모가 나와야 이번 부동산 대책이 시장에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있겠군요? 아직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라는 정도만 공개돼있는데요?
Q. 서울 강남권 그린벨트 해제 여부도 관심사죠. 정부는 직권 해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인데, 서울시와는 아직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Q. 서울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수요가 서울로 몰려서 결국 양극화가 심해질 거라는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Q. 이 가운데 올해 4분기에는 전국에서, 예년에 2배에 해당하는 13만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시장에서 무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더 확대된 만큼,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Q.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시장은 어떻습니까? 9·13 대책으로 종부세나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금 인상으로 비용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Q. 여기에 다음 달부터 대출 규제가 더 깐깐해집니다. 이른바 ‘대출규제 3종세트’(新DTI, LTV, DSR)가 시행되는 건데요. 규제 시행시 집값에 영향 미칠지?
◇비즈플러스 (월~금 저녁 5시~6시 30분, 앵커: 임종윤, 윤선영)
◇출연: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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