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기매니폴드 청소하는 법(흡기크리닝 프로젝트 2/3)

뉴스포티지 2005년식 D 2.0<br /> 흡기매니폴드 청소하는 법<br /> 흡기매니폴드 개스킷<br /> <br /> 사용 공구<br /> - 스마토 소켓렌치세트(라쳇렌치, 연장대, 10, 12, 14, 21mm 소켓)<br /> - 콤비네이션 렌치(17mm, 21mm)<br /> - 옵셋렌치(17mm)<br /> - 복스대<br /> - 토크렌치(블루버드 T-150)<br /> - 안전잭(3t)<br /> - OVM잭(베라크루즈용 1.2t)<br /> - 롱노우즈<br /> - 플렉시블 라쳇렌치(10mm, 12mm, 14mm)<br /> - 바이스 플라이어<br /> - 일자 드라이버(소형)<br /> - 손저울<br /> - 5L 계량컵<br /> - 깔때기<br /> <br /> 사용 약품<br /> - WD-40<br /> - 흡기매니폴드 클리너<br /> - 와이프올<br /> <br /> 드리고 싶은 말씀 및 주의사항<br /> - 알터네이터 탈거 및 흡기매니폴드 탈거 시 부동액 및 엔진오일이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돗자리나 뭔가 받쳐놓으셔야 합니다. 최초 드레인 콕을 풀어서 부동액을 4L 이상 빼서 보관해놓고 시작하면, 부동액이 새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알터네이터 옆에 진공펌프가 붙은 차량은, 엔진오일이 반드시 바닥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캠축 자체에 붙은 차량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차종마다 달라집니다.<br /> - 진공펌프 아래에 있는 클램프 제거 시, 클램프가 아예 이상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의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면 아주 힘들겠죠. 큰 플라이어보단 작은 롱노우즈를 이용해서 클램프를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작업 마무리 할 때는 다음 정비를 위해 풀기 쉬운 곳을 바라보게 해줍니다.<br /> - 알터네이터 하부 관통볼트 넣을 때, 알터네이터는 가만히 놔두고 관통볼트만 넣는 게 아니라 알터네이터를 살짝 움직여주면서(위쪽으로) 넣어야 쉽게 들어갑니다. 그냥 내려놓으면 아래쪽 관통되는 부분의 구멍이 일치되지 않습니다.<br /> - 알터네이터 B터미널 단자 탈거 시, 배터리 마이너스단자를 제거해놓지 않으면 쇼트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제거하고 알터네이터 탈거하시길 바랍니다.<br /> - 부동액 뺀 김에 버리고 새 부동액 보충하였는데, 미리 폐 부동액 버릴 수 있는 곳을 수배해놓지 않으면 차에 그대로 넣어야 합니다. 뺀 만큼 그대로 넣으시면 되고, 아무데나 버리시면 안됩니다. 타이어 교체나 조금 큰 정비 받을 예정이시면 그때 샾에 부탁하셔도 되고, 부동액을 구입한 자동차 부품점에 요청하셔도 됩니다.<br /> - 흡기매니폴드 서머스탯 바로 아래에 있던 호스를 결합하는 컷이 삭제되어서 넣지 못했습니다. 부동액 주입하기 전에, 내가 호스를 다 잘 끼웠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라디에이터 상부호스든, 냉각수 통에서 흡기매니폴드로 가는 호스든 하나라도 끼우지 않으면 엔진 과열 및 환경파괴가 일어납니다.<br /> - 흡기매니폴드 및 연소실 들어가는 입구 청소하는 것은 넣지 않았는데, 시간이 없었습니다. 6시간 정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두고 시작했는데, 촬영하면서 하다보니 정말 5시간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다음 스케쥴이 있다보니 부득이하게 클리닝하는 건 찍지 못했고, 결합 등 여러 컷에서 만족스러운 구도가 나오지 못한 원인입니다.<br /> 스로틀플랩 청소할 때처럼, 열심히 그리고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개스킷이 들어가는 부분은 정말 열심히 닦아주셔야 합니다. 개스킷 접착제 그런 건 전혀 쓸 필요없습니다.<br /> - 연료라인 에어빼기 작업 시, 누구도 속시원하게 설명해주는 걸 잘 못봤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연료통-저압펌프-연료필터-고압펌프-커먼레일-인젝터-연료통 이런 식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이때 커먼레일 쪽에 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쪽 부분만 에어빼기를 하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고암펌프가 캠축에 달려 있기 때문에, 크랭킹 시 같이 돌면서 커먼레일에 연료를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젝터 커넥터를 제거하고, 크랭킹을 몇 번 해준 것입니다. 그러면서 연료파이프의 인젝터 쪽 너트는 적정 토크로 체결되어 있었고요. 또 고압펌프에서 커먼레일로 오고 가는 쪽 너트도 적정 토크로 체결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인젝터와 연결되는, 커먼레일 쪽 너트가 손으로 살짝만 돌려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경유가 조금 새어 나오면서 에어빼기가 완료된 겁니다. 그렇게 크랭킹 해주고 그 부분을 손저울 등으로 완벽하게 체결해주면, 끝납니다. 참고로 이런 에어빼기 작업 없이 그냥 크랭킹 십수 번 해서 시동을 걸어주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정비소에서도 이런 식으로 하고요), 심각한 엔진부조 등 차량 오너로서 되게 가슴아픈 장면을 많이 볼 수도 있습니다.<br /> -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댓글에 올려주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흡기매니폴드 청소하는 법(흡기크리닝 프로젝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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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토 소켓렌치세트(라쳇렌치, 연장대, 10, 12, 14, 21mm 소켓)
- 콤비네이션 렌치(17mm, 21mm)
- 옵셋렌치(17mm)
- 복스대
- 토크렌치(블루버드 T-150)
- 안전잭(3t)
- OVM잭(베라크루즈용 1.2t)
- 롱노우즈
- 플렉시블 라쳇렌치(10mm, 12mm, 14mm)
- 바이스 플라이어
- 일자 드라이버(소형)
- 손저울
- 5L 계량컵
- 깔때기

사용 약품
- WD-40
- 흡기매니폴드 클리너
- 와이프올

드리고 싶은 말씀 및 주의사항
- 알터네이터 탈거 및 흡기매니폴드 탈거 시 부동액 및 엔진오일이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돗자리나 뭔가 받쳐놓으셔야 합니다. 최초 드레인 콕을 풀어서 부동액을 4L 이상 빼서 보관해놓고 시작하면, 부동액이 새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알터네이터 옆에 진공펌프가 붙은 차량은, 엔진오일이 반드시 바닥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캠축 자체에 붙은 차량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차종마다 달라집니다.
- 진공펌프 아래에 있는 클램프 제거 시, 클램프가 아예 이상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의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면 아주 힘들겠죠. 큰 플라이어보단 작은 롱노우즈를 이용해서 클램프를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작업 마무리 할 때는 다음 정비를 위해 풀기 쉬운 곳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 알터네이터 하부 관통볼트 넣을 때, 알터네이터는 가만히 놔두고 관통볼트만 넣는 게 아니라 알터네이터를 살짝 움직여주면서(위쪽으로) 넣어야 쉽게 들어갑니다. 그냥 내려놓으면 아래쪽 관통되는 부분의 구멍이 일치되지 않습니다.
- 알터네이터 B터미널 단자 탈거 시, 배터리 마이너스단자를 제거해놓지 않으면 쇼트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제거하고 알터네이터 탈거하시길 바랍니다.
- 부동액 뺀 김에 버리고 새 부동액 보충하였는데, 미리 폐 부동액 버릴 수 있는 곳을 수배해놓지 않으면 차에 그대로 넣어야 합니다. 뺀 만큼 그대로 넣으시면 되고, 아무데나 버리시면 안됩니다. 타이어 교체나 조금 큰 정비 받을 예정이시면 그때 샾에 부탁하셔도 되고, 부동액을 구입한 자동차 부품점에 요청하셔도 됩니다.
- 흡기매니폴드 서머스탯 바로 아래에 있던 호스를 결합하는 컷이 삭제되어서 넣지 못했습니다. 부동액 주입하기 전에, 내가 호스를 다 잘 끼웠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라디에이터 상부호스든, 냉각수 통에서 흡기매니폴드로 가는 호스든 하나라도 끼우지 않으면 엔진 과열 및 환경파괴가 일어납니다.
- 흡기매니폴드 및 연소실 들어가는 입구 청소하는 것은 넣지 않았는데, 시간이 없었습니다. 6시간 정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두고 시작했는데, 촬영하면서 하다보니 정말 5시간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다음 스케쥴이 있다보니 부득이하게 클리닝하는 건 찍지 못했고, 결합 등 여러 컷에서 만족스러운 구도가 나오지 못한 원인입니다.
스로틀플랩 청소할 때처럼, 열심히 그리고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개스킷이 들어가는 부분은 정말 열심히 닦아주셔야 합니다. 개스킷 접착제 그런 건 전혀 쓸 필요없습니다.
- 연료라인 에어빼기 작업 시, 누구도 속시원하게 설명해주는 걸 잘 못봤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연료통-저압펌프-연료필터-고압펌프-커먼레일-인젝터-연료통 이런 식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이때 커먼레일 쪽에 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쪽 부분만 에어빼기를 하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고암펌프가 캠축에 달려 있기 때문에, 크랭킹 시 같이 돌면서 커먼레일에 연료를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젝터 커넥터를 제거하고, 크랭킹을 몇 번 해준 것입니다. 그러면서 연료파이프의 인젝터 쪽 너트는 적정 토크로 체결되어 있었고요. 또 고압펌프에서 커먼레일로 오고 가는 쪽 너트도 적정 토크로 체결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인젝터와 연결되는, 커먼레일 쪽 너트가 손으로 살짝만 돌려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경유가 조금 새어 나오면서 에어빼기가 완료된 겁니다. 그렇게 크랭킹 해주고 그 부분을 손저울 등으로 완벽하게 체결해주면, 끝납니다. 참고로 이런 에어빼기 작업 없이 그냥 크랭킹 십수 번 해서 시동을 걸어주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정비소에서도 이런 식으로 하고요), 심각한 엔진부조 등 차량 오너로서 되게 가슴아픈 장면을 많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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